‘해외 인프라 개발’ 지원에 수출입은행과 맞손

2016.08.05 15:55:44

국토부-수출입은행, 해외 인프라 개발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해외 건설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은 정부의 체계적인 사업 발굴 지원과 공적금융기관의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의 마스터플랜, 사업타당성 조사, 시장개척자금 지원 등 사업발굴과 수출입은행의 수출입 금융, 복합 금융 등 다양한 금융지원제도가 융합된 종합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지난달 1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해외 인프라 개발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 해외 인프라 개발 사업 발굴 및 개발, ▲ 정보교환 및 상호협의, ▲ 금융지원 및 자문·주선 제공, ▲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연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업무들 중 해외 인프라 사업 발굴 지원, 인프라 개발·운영 정보 및 기술 제공, 전략적 투자자 유치(시공사, 운영사, 엔지니어링사 등), 기타 해외 인프라 사업 발굴 및 개발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그리고 수출입은행은 금융 자문 및 주선, 재무적 투자자 유치, 금융 지원 및 투자 등을 분담해서 담당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해외건설정책과장을, 수출입은행은 기업금융1부장을 공동협력 창구로 지정하여 협의를 정례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의 강호인 장관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이제는 해외 건설도 단순 도급 방식에서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시급한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하며 “코리아 해외 인프라 펀드(KOIF) 조성, 글로벌 인프라 펀드(GIF) 확대, 해외 건설 특화 펀드 설립 및 운영 특례 등을 마련하는 등 투자개발형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의 이덕훈 은행장도 같은 자리에서 “수출입은행은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별 맞춤형 종합 진출 전략을 수립 및 시행하고,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을 지원하는 등 모든 금융·비금융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건설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건설업의 위기를 타파하고 세계로 다시 도약함에 있어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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