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무오류 스마트팩토리 RFID 장비 주목

▲ 강양기 대표

RFID/IoT 기업인 아이디로(대표 강양기)는 다년간 스마트공장의 핵심 기술인 RFID 시스템을 개발해오고 있다.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비용 대비 고성능의 제품들을 개발해오면서 RFID 전문업체로서의 위상을 쌓아가고 있다.  

 

아이디로의 색깔이 묻어나고 역량을 보여주는 제품은 LED 불빛이나 레이저 불빛을 이용해 원하는 태그만 읽을 수 있는 ‘무오류 스마트팩토리 RFID 장비’다. 이 장비는 기존의 RFID 기술이 가지고 있는 원치 않는 태그를 읽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장에 설치되는 UHF RFID 시스템의 경우, 종종 인식거리가 길어 원치 않는 RFID 태그까지 인식해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그렇다고 리더 파워를 낮추게 되면 인식률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차폐막을 설치해서 원하는 태그만 인식하도록 하는 장치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무오류 스마트팩토리 RFID 장비는 Visible RFID 태그는 가시광(Visible Light)을 수신해 동작하기 때문에 LED 불빛이나 레이저를 이용해 원하는 태그만을 직관적으로 지정해 읽거나 쓸 수 있다. 물론 다수의 원하는 태그 그룹을 직관적인 불빛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 무오류 스마트팩토리 RFID 장비

일례로, 개발자들이 개발한 RFID 리더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주로 테스트한다. 보통 태그 한 개를 이용해 인식거리 시험을 한다. 그런데 태그 한 개를 사무실 벽에 붙여 놓고 읽어보면 리더기에 서로 다른 많은 태그 ID가 읽힐 때가 많다. 그 이유는 주변 어딘가에 태그가 숨겨져 있어서 원하지 않는 태그가 읽혀서 생기는 문제다. 이럴 경우 주변 태그를 일일이 찾아서 다 치우고 시험하거나, 다른 태그가 없을 만한 다른 장소로 옮겨 테스트하곤 했는데 이것은 매우 귀찮은 일이었다. 

이런 경험은 많은 RFID 개발자나 사용자가 적어도 한 번은 경험했을 것이다. 무오류 스마트팩토리 RFID 장비의 탄생 배경에 대해 강양기 대표는 “가시광통신이라는 신기술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손전등이나 레이저 포인터와 같이 직관적으로 사물을 지시하는 특성을 RFID 기술에 도입해서 현재의 무오류 스마트팩토리 RFID 장비가 탄생됐다”고 밝혔다.

무오류 스마트팩토리 RFID 장비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빛을 비추는 범위가 곧 태그 인식범위이기 때문에, 렌즈를 이용해 쉽게 인식범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양기 대표는 “이러한 특징은 기존의 RFID 공정관리에서 문제가 됐던 복잡한 설치 문제와 튜닝 문제를 해결해 공정관리 시스템의 오류를 크게 개선하고, 설치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무오류 스마트팩토리 RFID 장비의 Visible RFID 태그는 배터리로 동작하며, 이 시스템은 좀더 중요한 공정관리, 컨베이터 응용, 중요 시설물관리 반도체 공정자동화, 아이템관리/자산추적, 출입통제 등에 적합하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