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로봇 신사업 시동 건 서진오토모티브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2026.03.18 16:00:39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정관 변경을 통해 이차전지 부품·소재, 로봇 하드웨어·시스템 등 제조·판매업으로 비즈니스 영역 확대

“기존 자동차 구동계 부품 제조에서 축적된 정밀 가공·양산 역량, 신사업에 이식할 것”

 

서진오토모티브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로보틱스 분야로 사업 분야를 대폭 확장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오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진행될 정관 변경을 통해 신규 사업 목적을 규정화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는 ▲이차전지 부품·소재 ▲로봇 하드웨어·시스템 등이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로보틱스 분야는 본체·구동부(Actuator)·제어장치·센서 등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과 전 산업군의 스마트 제조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의 부품 제조 역량을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로봇 산업으로 전이시키겠다는 메시지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창출하고, 기업의 미래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는 게 회사 비전이다.

 

서진오토모티브는 그동안 자동차 구동계 핵심 부품 분야에서 쌓아온 정밀 가공, 품질 관리, 양산 대응 등 역량을 신사업의 핵심 기반으로 삼을 방침이다. 특히 이차전지 부품·소재 분야는 글로벌 전기자동차(EV) 시장의 팽창과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로봇 하드웨어 분야 역시 협동 로봇(코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자사 금속 가공·조립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이번 사업 목적 확대 전략은 기존 주력 사업과의 기술적 연계성 극대화가 핵심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에서 검증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로봇 하드웨어 시스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서진오토모티브의 이번 행보에 대해,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에서 미래형 첨단 제조·부품 솔루션 업체으로의 체질 개선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서진오토모티브 관계자는 “수십 년간 축적한 제조 기술과 품질 역량은 이차전지·로봇 산업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정관 변경을 기점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