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표준기술 기업 SDT가 경상북도와 구미시, 경운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빌린트 등과 협력해 양자·AI 기술 기반 차세대 무인이동체 산업 고도화에 나선다.
SDT는 지난 2월 27일 경상북도청에서 경상북도, 구미시, 경운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빌린트와 ‘양자·AI 기술 기반 차세대 무인이동체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자보안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무인이동체의 보안성과 지능형 성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산·학·관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양자보안과 AI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 및 대드론 체계 연구개발을 공동 추진하고 공공용 보안 드론 실증과 사업화, 지역 양자 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SDT는 이번 협력에서 핵심 기술인 양자난수생성(QRNG) 기술을 활용해 드론 보안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QRNG 기반 보안 카메라와 통신 모듈을 드론에 적용해 군사 및 공공 분야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데이터 전송 보안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드론 시스템 내부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형태의 QRNG 기술 개발도 추진해 무인이동체 보안 기술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청이나 해킹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드론 기술 확보가 기대된다.
모빌린트는 AI 반도체(NPU)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의 지능형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시간 표적 식별과 자율 비행 등 드론 지능화 기술을 구현해 차세대 무인이동체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경운대학교는 드론 기체 설계와 제어 기술, 성능 평가 등 연구개발 협력과 실증 인프라 제공을 담당하며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추가 사업 검토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양자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무인이동체 산업의 보안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지역 기반 첨단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DT 윤지원 대표는 “이번 협력은 SDT의 양자 보안 기술을 무인이동체 분야에 적용하고 공공 및 군사 분야에서 요구되는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을 구현하는 의미 있는 산·학·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을 넘어 지역 특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양자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