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핌즈, 스마트 물류 로봇 사업 공동 추진

2026.02.05 12:20:43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로봇과 작업자 실시간 음성 협업 구현
현장 소통형 AMR로 물류 효율 극대화

 

글로벌 팀 커뮤니케이션 기업 세나테크놀로지와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 핌즈가 음성 기반 협업이 가능한 자율이동로봇을 앞세워 스마트 물류 시장 공동 공략에 나선다. 세나테크놀로지와 핌즈는 차세대 물류센터용 로봇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반 물류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자동화 모델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나테크놀로지의 로봇 제조 및 통신 기술과 핌즈의 물류 운영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를 결합해 현장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자율이동로봇이 단순한 이송 수단을 넘어 작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협업 주체로 기능하는 스마트 물류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고유의 메시 통신과 와이파이 인터콤 기술을 자율이동로봇에 적용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골프장용 자율주행 트롤리 드론캐디 로버로 검증한 로봇 기술을 물류 현장에 최적화한 AMR로 발전시키고, 작업 현장의 소음과 통신 음영을 극복할 수 있는 음성 기반 협업 기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특히 세나테크놀로지의 작업그룹통신 기술을 로봇에 적용해 작업자와 로봇, 로봇과 로봇 간 실시간 음성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작업 지시와 진행 상황 공유가 동시에 이뤄지는 현장 소통형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며, 작업 흐름 단절과 의사소통 오류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핌즈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과 물류 네트워크 글로박스를 통해 확보한 500여 개 물류 거점을 기반으로 세나테크놀로지의 자율이동로봇 영업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핌즈의 창고관리시스템과 세나테크놀로지의 로봇 통신 인터페이스가 결합되면 작업자는 헤드셋을 통해 로봇에 음성 지시를 내리고, 로봇은 작업 상태를 음성으로 보고하는 고도화된 공정 운영이 가능해진다.

 

양사는 이러한 통합 모델을 통해 5년 내 누적 1,000대 자율이동로봇 공급이라는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설정했다. 방대한 물류 데이터와 피지컬 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 물류 자동화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인행 세나테크놀로지 국내사업본부 박사는 “이번 협약은 메시 통신과 와이파이 인터콤 기술이 로봇과 사람, 로봇과 로봇 간 음성 기반 상호작용을 통해 현장 생산성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계기”라며 “자율이동로봇에 작업그룹통신이라는 소통 역량을 결합해 이커머스 스마트 물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황선영 핌즈 대표는 “세나테크놀로지의 로봇 하드웨어와 핌즈의 소프트웨어 기반 물류 네트워크가 결합해 고객사에 차별화된 자동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솔루션을 넘어 로봇 보급까지 아우르는 확장된 사업 역량으로 한국형 스마트 물류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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