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엠, 아모제푸드와 협력해 외식 산업 AI 전환 본격화

2026.01.23 19:02:57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레스토지니 도입 합의로 외식 운영 AX 가속
30년 외식 노하우와 AI 기술 결합 '주목'

 

AI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이 30년 업력을 보유한 외식 전문기업 아모제푸드와 손잡고 외식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본격 나선다. 컨트롤엠은 아모제푸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매장 운영 솔루션 ‘레스토지니(RestoGenie)’ 도입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수 브랜드와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외식 기업의 복잡한 운영 구조를 AI로 효율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아모제푸드는 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오므토토마토, 헤이오드리, 카페 아모제 등 다양한 F&B 브랜드를 운영하며 공간과 미식을 결합한 외식 문화를 선도해 왔다.

 

협약에 따라 컨트롤엠은 아모제푸드 전용 AI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 우선 레스토지니에 각 브랜드별 매장 운영 매뉴얼, 레시피, 고객 응대 가이드를 학습시킨 브랜드 맞춤형 LLM(거대언어모델)을 적용해, 매장 운영의 표준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추진한다.

 

 

또한 다수 브랜드·점포를 운영하는 아모제푸드의 특성을 반영해, 전 사업장의 매출·원가·고객 리뷰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제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본사 차원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운영 자동화도 핵심 협업 분야다. 컨트롤엠은 매장 내 CCTV 영상을 AI로 분석해 유동 인구와 혼잡 시간대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력 배치를 최적화한다. 근무 스케줄 등록만으로 급여와 4대 보험이 자동 계산되는 인건비 관리 기능도 도입해, 외식 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비용 관리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양사는 오므토토마토 강남점과 밀리언즈 인천공항 T1점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뒤, 성과에 따라 아모제푸드 전 매장으로 레스토지니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외식 산업은 숙련 인력 의존도가 높고 비용 구조가 복잡한 만큼, AI를 통한 운영 체질 개선이 필수적인 산업”이라며 “아모제푸드의 30년 외식 운영 노하우와 컨트롤엠의 AI 기술을 결합해, 대형 외식 기업 환경에서도 검증 가능한 AI 운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컨트롤엠은 외식 매장 운영 전반을 AI로 지원하는 생성형 AI SaaS ‘레스토지니’를 통해 매출·손익 관리, 광고 분석, 신메뉴 기획 등 외식 경영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기술과 현장 경험을 결합한 실전형 AI 푸드테크 기업으로서, 외식 산업 전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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