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초소형 고효율 동기식 정류기 컨트롤러 출시

2026.01.22 17:34:19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플라이백 전원 설계 최적화한 SRK1004 공개
2mm 초소형 동기식 정류기 IC로 집적도 향상

 

글로벌 종합반도체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초소형 패키지와 고효율을 동시에 구현한 동기식 정류기 컨트롤러를 선보이며 전원 설계의 집적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충전기와 전원 어댑터, 스위칭 모드 전원공급장치(SMPS)에 적용 가능한 동기식 정류기 컨트롤러 ‘SRK1004’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SRK1004는 액티브 클램프 플라이백(ACF), 공진형(AHB), 준공진형(QR) 플라이백 컨버터의 2차측 설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기존 SRK1001을 대체하는 차세대 모델이다. 2mm × 2mm 크기의 초소형 IC를 적용해 기판 면적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스위치 오프 알고리즘을 통해 전력 변환 효율과 동작 안정성을 강화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SRK1004 시리즈를 총 6종으로 구성해 설계 유연성을 높였다. 로직 레벨 또는 표준 MOSFET 게이트 구동 방식 선택이 가능하며, 드레인 인덕턴스 보상을 위한 턴오프 지연 시간도 25ns 또는 150ns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플라이백 토폴로지와 출력 조건에 맞춘 최적의 설계가 가능하다.

 

 

SRK1004는 불필요한 스위칭을 방지하는 턴온 윈도우 생성 회로를 내장해 효율 저하를 최소화한다. 게이트 출력은 최대 1.6A 싱크 전류와 0.6A 소스 전류를 지원하며, 최대 500kHz의 스위칭 주파수를 통해 소형·저비용 전원 설계를 구현할 수 있다.

 

공정 측면에서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SOI(Silicon-on-Insulator)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최대 190V 드레인-소스 전압의 MOSFET을 로우사이드 또는 하이사이드 구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4V부터 36V까지의 넓은 공급 전압 범위를 지원한다. 로우사이드 구성에서는 컨버터 출력에서, 하이사이드 구성에서는 트랜스포머에서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어 별도의 보조 전원회로 없이 설계가 가능하다.

 

SRK1004에는 IC 내부 회로와 게이트 드라이버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형 레귤레이터가 내장돼 있으며, 외부 회로 구동을 위한 전원 출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품 수를 줄이고 BOM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설계자에게 장점으로 작용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의 설계 검증을 돕기 위해 6개의 개별 평가 보드로 구성된 ‘EVLSRK1004A-F’ 평가 키트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설계자는 컨버터 구조와 MOSFET에 가장 적합한 SRK1004 모델을 신속하게 선택할 수 있다.

 

SRK1004는 현재 양산 단계에 있으며, 열 성능이 강화된 6리드 DFN 패키지로 제공된다. 가격은 1,000개 구매 기준 개당 0.36달러부터 시작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고효율·고집적 전력 변환 수요가 확대되는 시장 환경에서 SRK1004가 충전기와 어댑터, 산업용 전원 설계 전반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