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메타버스 사업 조정의 일환으로 가상현실 회의 애플리케이션 ‘호라이즌 워크룸’을 포함한 관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투자 방향을 재편하고 있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메타는 오는 2월 16일(현지 시간)에 독립형 워크룸(Workrooms)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종료한다. 메타는 워크룸을 출시 당시 팀이 몰입형 환경에서 회의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가상현실 공간으로 소개했으며, 메타버스 업무용 서비스의 핵심 사례로 제시해 왔다.
메타는 이제 자사 호라이즌(Horizon) 플랫폼이 “광범위한 생산성 애플리케이션과 도구”를 지원할 만큼 진화했다며, 이에 따라 “워크룸을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으로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메타버스 관련 지출을 크게 줄였으며,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 부문에서 1,000명 이상 직원의 정리해고 절차를 시작했다. 이러한 감원과 조직 개편의 결과로 메타는 가상현실(VR) 스튜디오 3곳을 폐쇄했다.
리얼리티 랩스는 2021년 이후 700억달러 이상 손실을 기록했으며, 메타는 엔가젯에 리얼리티 랩스 투자의 일부를 메타버스에서 웨어러블 기기 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레이밴(Ray-Ban) 스마트 글라스와 같은 제품이 포함된다.
메타는 또한 조직이 퀘스트(Quest) 헤드셋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구독형 서비스인 ‘호라이즌 매니지드 서비스’를 2월에 중단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헤드셋 관리 기능을 제공해 왔다.
사용자는 오는 2월 16일(현지 시간) 이후 워크룸 애플리케이션이나 그 안에 저장된 어떤 데이터에도 더 이상 접근할 수 없게 된다. 메타는 이용자가 필요할 경우 해당 날짜까지 워크룸 내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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