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하우스 2025(OPEN HOUSE 2025)’서 국내 최초 자동화(Automation) 신장비 공개
통합 소프트웨어 ‘오션(OSEON)’, 24시간 무인 가동 및 생산성 20% 향상 구현 방안 시각화
글로벌 판금 가공 솔루션 기술 업체 트럼프(TRUMPF)의 국내 법인 한국트럼프가 국내 제조 산업의 스마트화를 선언하며 대규모 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사측은 지난달 본사 쇼룸에서 ‘오픈 하우스 2025(OPEN HOUSE 2025)’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류근민 신임 대표이사가 참여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경기 침체, 숙련공 부족 등 이슈를 겪고 있는 국내 판금 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획됐다. 사측은 자재 투입부터 완제품 적재까지 판금 가공 공정 전주기를 자동화(Automation)하는 ‘제조 프로세스 체인(Manufacturing Process Chain)’ 최신 방법론을 현장에서 증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새로운 자동화 장비가 베일을 벗었다. 2차원(2D) 레이저 절단기 ‘트루레이저 1030 피버(TruLaser 1030 fiber)’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 융합 전략을 소개했다.
해당 장비에 자동 창고 시스템 ‘트루스토어 베이직 에디션(TruStore Basic Edition)’과 자재 투입(Loading)·적재(Unloading) 장치 ‘리프트마스터 리니어 베이직 에디션(LiftMaster Linear Basic Edition)’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 그 주인공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 융합 시스템은 전체 사이클 타임을 약 140초 내외로 단축하며, 독자적인 자재 분리 기술을 통해 원자재가 겹쳐 투입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하드웨어 혁신 완성은 스마트 팩토리 통합 소프트웨어 ‘오션(OSEON)’이 담당한다. 이 플랫폼은 사무실의 생산 계획과 현장의 장비 가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생산성을 끌어올린다. 한국트럼프는 이번 행사장에 별도의 ‘컨트롤 존’을 마련했다. 사측은 작업자가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24시간 가동되는 미래형 공장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2025 세계 판금 가공 박람회(BlechExpo 2025)’에서 주목받은 차세대 절곡기 ‘트루벤드 3000(TruBend 3000)’과 모바일 절곡 셀 ‘플렉스 셈(Flex Cell)’도 함께 소개된다. 이 중 플렉스 셀은 소량 다품종 생산 공정에 로보틱스 기반 자동화를 적용한 기술이다. 주문량 변동이 심한 중소 임가공 업체에 최적화된 해법을 제시한다.
류근민 한국트럼프 대표이사는 “우리는 판금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속 도모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자동화 기술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생태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트럼프는 이번 오픈 하우스를 기점으로 국내 제조 업계에 지능형 공정 인프라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동시에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인사이트를 지속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