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 300억 투자 유치로 AI·양자 하이브리드 인프라 구축 '가속도'

2026.01.12 18:17:56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프랙시스캐피탈·NH투자증권서 300억 확보
국내 최초 상업용 시스템 공급 성과

 

양자기술 전문기업 SDT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AI·양자 하이브리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SDT는 사모펀드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으로부터 총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AI 확산으로 폭증하는 연산 수요에 대응할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SDT는 확보한 자금을 양자 컴퓨팅과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프라 구축과 핵심 기술 고도화에 집중 투입해, 상용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투자를 주도한 프랙시스캐피탈은 SDT의 풀스택 기술 경쟁력과 실행력을 핵심 투자 배경으로 꼽았다. SDT는 양자 하드웨어부터 제어 소프트웨어, AI 연계 기술까지 자체적으로 구현 가능한 국내 유일의 양자·AI 하이브리드 풀스택 기업으로, 기술 완성도와 시장 확장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SDT는 최근 국내 최초로 상업용 양자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의 실체를 입증했다. 연구·실증 단계에 머무르던 양자 기술을 실제 고객 환경에 적용해 상용 매출로 연결한 사례로,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의 추가 수요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SDT는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SDT는 상장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며,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과 상용화 성과를 기반으로 연내 상장을 목표로 평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성장 속도 역시 가파르다. SDT는 AI 데이터센터에 양자 컴퓨터를 공급하며 상용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가 공급 계약이 순차적으로 체결될 경우, 2026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00% 이상 성장할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윤지원 SDT 대표는 “이번 투자는 AI와 양자컴퓨팅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인프라 비전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고, 성공적인 IPO를 통해 글로벌 양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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