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CES 2026서 인공지능 3대 강국 전략 모색한다

2026.01.09 13:51:47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CES 2026에 류제명 제2차관을 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을 파견해 국내 인공지능·디지털 기업과 대학을 격려하고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올해 59주년을 맞았다. ‘Innovators Show Up’을 주제로 열리는 CES 2026에는 약 4500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포함해 7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 대표단은 CES 기간 동안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인공지능·디지털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통해 정책 건의 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엔비디아, 메타, 퀄컴 등 글로벌 인공지능·반도체 기업의 기술 동향도 집중 점검한다.

 

 

행사 첫날에는 ARM 전시관과 유레카 파크를 방문해 KAIST, POSTECH, 한양대, 삼성 C-LAB 등 대학 창업·사내 벤처 기업을 격려하고, 기술사업화 과정의 어려움과 정책 개선 과제를 논의하는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CES에 참가한 디지털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했다.

 

둘째 날에는 CES 핵심 전시관인 LVCC Central과 West Hall을 방문해 인공지능, 피지컬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주요 기술 트렌드를 살펴본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삼성SDS 등과 간담회를 갖고 국제 인공지능 주도권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셋째 날에는 LVCC North Hall을 찾아 국내 인공지능 및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을 격려하고,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AI 기업의 스케일업과 유니콘 도약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CES 일정 이후 대표단은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엔비디아와 오픈AI와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국제 인공지능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한인 창업자 커뮤니티 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정책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류제명 제2차관은 “CES는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비전과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각축장”이라며 “과기정통부는 피지컬 AI 등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장 흐름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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