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AWS 생성형 AI 파트너 인증으로 엔터프라이즈 AI 가속

2025.12.22 16:57:50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로부터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를 획득했다. AWS의 생성형 AI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베스핀글로벌은 이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AI 전환을 본격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는 아마존웹서비스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 완전 관리형 ML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 AI 훈련과 추론을 위한 AWS 트레이니움과 AWS 인퍼런시아 등 핵심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고객 사례를 구현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부여된다. 기술 완성도와 아키텍처 설계, 운영 안정성, 고객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다.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 AI 파트너로서 아마존 베드록을 자사 플랫폼인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과 결합해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상용화해 왔다. 고객센터 응대 자동화, 운영 문서 요약, IT 운영 자동화, 음성 기반 어시스턴트 등 엔터프라이즈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활용 사례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프로젝트 사례도 제시됐다. A사의 경우 전국 1000개 대리점에서 지역별 사투리와 은어로 인해 유선 부품 주문 과정에서 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했으나,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AI 음성 주문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주문이 자동 분류·접수되며 연간 운영 비용을 기존 대비 24배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베스핀글로벌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강종호 베스핀글로벌 CTO 겸 부사장은 “이번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획득은 AI·ML 역량을 넘어 생성형 AI 시대에 요구되는 기술적 완성도와 고객 가치 창출 능력을 글로벌 스탠더드 기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산업별 맞춤형 생성형 AI 도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보다 안전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주요 산업군에 특화된 생성형 AI 도입 프레임워크를 강화하고 AW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엔터프라이즈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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