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이 제조 현장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AI 기술로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제조 AI 플랫폼 ‘닥시(DAXI)’를 11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기반으로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하면서, 민관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제조 AX 최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업계의 AI 전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소정보기술의 ‘닥시(DAXI)’가 산업 현장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메인 특화 제조AI 플랫폼 닥시(DAXI)는 제조업 도메인에 특화된 DSL(Domain-Specific Language)을 기반으로, 제조·품질관리의 핵심 요소인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 변경과 NG(불량)이슈를 실시간 감지·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제조현장 담당자들은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AI 기반 작업 방식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어, AI 자율제조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구현한다.
닥시는 모듈별 마이크로서비스 구조와 컨테이너 기반 배포 방식을 적용해 제조 환경 규모와 특성에 맞는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람이 수행하던 분석·평가·검증 업무를 자동화하여 품질 높은 보고서와 결과물을 일관되게 생산할 수 있다.
미소정보기술에 따르면 또한 닥시는 국내외 제조현장의 주요 난제인 ‘3중고’를 통합적으로 해결해 준다. AI 투자 부담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공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초기 투자비용을 대폭 절감시키고, 전문 인력 부족은 자율공정제어 및 표준 워크플로우 제공으로 데이터·AI 전문인력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AI 전환 효과 입증 역시 제조데이터 분석·예측을 통해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정량적 데이터로 증명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를 기반으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실제 산업 현장 적용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닥시는 이 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건설, 화학 등 핵심 제조업을 넘어 제약·바이오 제조분야까지 확장하며 산업안전까지 제조혁신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닥시와 함께 미소정보기술의 AI 기반 IoT 플랫폼 ‘스마트 IoT 프리즘(Smart IoT Prism)’은 제조현장의 IoT 데이터를 수집·처리·분석·시각화하여 생산성 개선과 산업안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 기반 질의응답, 시계열 분석, 이상치 탐지 등을 통해 IoT 데이터를 고가치 인사이트로 전환하며, 롯데건설·현대제철·에코프로 등 주요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혁신에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미소정보기술은 국산 SoC 기반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해 제조·반도체 공정의 작업자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온톨로지 기반 산업안전·위험성 평가 솔루션 ‘세이프위(SafeWE)’와 연동하여 중대재해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 남상도 대표는 “미소정보기술은 제조 현장의 3중고 악순환과 4M 이슈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기업”이라며 “제조 데이터와 도메인 특화 AI 기술로 국내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K-제조 글로벌 진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제조 중심 경제에서 기술 기반의 벤처 강국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연 매출 1000억 원을 넘는 ‘벤처천억기업’이 2025년 1,000개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들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어, 미소정보기술의 의료·비의료 데이터 사업 확장, 글로벌 진출, IPO 추진에도 긍정적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