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소프트웨어 역량 입증한 니어스랩,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상 거머쥐어

2025.12.09 15:20:05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드론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솔루션 ‘니어스윈드 모바일(Nearthwind Mobile)’로 쾌거

“비용 절감 및 임무 확장성 갖춰”

 

니어스랩이 자율비행 드론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기술로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산업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술 개발 의욕을 증진하기 위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기술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우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매년 선정한다.

 

이번 수상 기술인 니어스윈드 모바일(Nearthwind Mobile)은 상용 드론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율비행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사측은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드론 하드웨어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측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전문 장비나 고가 기체 없이도 고난도 점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임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도입·운용 비용 절감을 경험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기술대상 수상은 니어스윈드 모바일이 니어스랩의 기존 드론 기체를 고도화한다는 데 의미를 더한다. 실제로 직충돌형 고속 비행 드론 ‘카이든(KAiDEN)’과 군집 자폭 드론 ‘자이든(XAiDEN)’ 등 방위 산업 전용 모델은 니어스윈드 모바일을 통해 성능이 확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석 니어스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이 드론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이라는 점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무인 비행 드론 기술을 지속 혁신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영석 CTO는 앞서 지난 4월 산업 기술 포상 ‘IR52 장영실상’과 11월 ‘2025 2025 기계·로봇 산업 발전 유공 장관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기술 리더십 역량을 꾸준히 축적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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