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2025 정부혁신박람회'서 공공 AI 솔루션 선보여

2025.12.04 18:39:40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LLM42·RAG42·MRC42 기술 융합으로 정확도 획기적 향상
보안 강화된 PPP 클라우드 구동으로 공공기관 우려 해결

 

포티투마루(42Maru)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해 공공기관 특화형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생성형 AI의 가장 큰 문제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신뢰할 수 있는 앤서링 AI' 기술로 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중앙부처,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157개 기관이 참여해 'AI x 정부혁신 = 국민 행복'이라는 주제로 공공 서비스 혁신을 모색한다. 포티투마루는 민간 기업 중 공공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력을 강조하며, 정부의 Gov AX(공공 행정 AI 전환) 전략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포티투마루의 핵심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세 가지 기술의 융합으로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경량화된 거대언어모델 'LLM42',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 인공지능 독해 기술 'MRC42'를 통합해 방대한 행정 문서와 법령을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생성형 AI가 근거 없는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을 기술적으로 완화한 결과다.

 

 

전시 부스에서 선보이는 실제 Gov AX 솔루션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행정 문서와 법령, 지침을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질의응답(QA) 시스템'은 공공기관의 민원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 다음으로 'Agentic AI 어시스턴트'는 자동으로 최적의 행정 절차를 도출해 민원 처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추가적으로 문서 요약 및 분석 자동화 기능으로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킨다.

 

포티투마루의 기술이 공공기관의 요구를 충족하는 이유는 강력한 보안 체계에 있다. 민간협력형 클라우드(PPP)존에서 솔루션을 구동하며, Private 모드를 지원해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와 달리 외부 데이터 전송 우려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공공기관의 보안 우려를 해결한다.

 

포티투마루는 성능과 비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LLM42는 기존 초거대 언어모델의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해,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예산이 제한적인 중소 공공기관까지 AI 기술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강점이다.

 

전시 부스에는 포티투마루가 기존에 수행한 공공기관 및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다수 사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검증된 레퍼런스를 통해 현장을 찾은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포티투마루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도입 상담도 진행된다. 포티투마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공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정부 혁신의 핵심은 AI 기술을 얼마나 안전하고 실질적으로 행정 업무에 내재화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검증된 포티투마루의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로 대한민국 공공 행정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Gov AX의 가속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환각 현상을 기술적으로 극복한 기업이다. 검색증강생성(RAG42)과 인공지능 독해(MRC42) 기술을 통해 답변 신뢰도를 높이고, 산업 분야별로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Private 모드 지원으로 기업의 내부 데이터 유출을 차단하면서도 초거대 AI의 기능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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