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 ADR 활용한 국방 DR 고도화 방안 제시

2025.11.19 13:58:43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티맥스티베로가 국방 정보체계의 안정성과 복원력을 강화할 핵심 DR 기술 체계를 선보였다.

 

티맥스티베로는 19일 열린 ‘2025년 상용 소프트웨어 군사적 활용 발전 세미나’에서 자체 재해복구 솔루션 액티브 데이터 리플리케이터(ADR·Active Data Replicator)를 활용한 국방 DR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방 분야에 국내 우수 상용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도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DR은 운영센터와 DR센터 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데이터 무손실 기반의 즉각적 페일오버를 지원하는 고신뢰 DR 솔루션이다. 데이터 정합성 검증, 자동 복구,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 통합 모니터링 등 DR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기종 DB의 변경 데이터를 Tibero DB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재해복구 시스템을 Tibero로 일원화하는 것이 전제로 설계된 솔루션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티맥스티베로는 ADR이 Tibero·Oracle 등 주요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DR 솔루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ADR for Tibero와 ADR for Oracle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ADR for Oracle은 기존 Oracle 시스템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DR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어, Oracle 기반의 DR 환경 개선과 전환에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ADR 기반의 DR 아키텍처가 군·공공 분야의 DR 운영 기준과 데이터 보호 요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공공 및 금융기관에서 안정성과 성능이 이미 입증된 점을 고려하면 동일 구조의 국방 정보체계 적용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ADR은 현재 행정안전부, 국방부, 우정사업본부, 농협, 신한은행 등 다수의 공공·금융기관에 적용돼 안정성과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티맥스티베로 세일즈컨설팅본부 이상현 상무는 “이번 세미나는 국방 분야에서 DR 기술의 필요성과 실제 적용 효과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가 주요 정보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재해복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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