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5메가픽셀(5MP) CMOS 이미지 센서 신제품군 ‘VD1943’, ‘VB1943’, ‘VD5943’, ‘VB5943’을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ST 브라이트센스(BrightSense) 시리즈는 산업 자동화, 보안, 스마트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속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ST의 새로운 이미지 센서는 ▲머신비전 및 로봇 비전 기반의 산업 자동화 ▲생체 인식 및 트래픽 관리 등 차세대 보안 ▲재고 관리 및 자동 결제 시스템을 포함한 스마트 리테일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다. ST는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용 광학 센싱 기술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3D 적층 기술, 대량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시장에서도 고성능 센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새로운 브라이트센스 센서 제품군은 하이브리드 글로벌(Global) 및 롤링(Rolling) 셔터 모드를 모두 지원해 사용자는 모션 왜곡(Motion Artifact) 없이 고속 영상 촬영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저노이즈 환경에서도 정밀한 이미징이 가능해 고속 제조 라인, 객체 인식, 로봇 제어 등 정밀도를 요구하는 산업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ST는 이번 제품이 산업용 센서 시장에서 독보적인 아키텍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셔터 구조는 높은 유연성과 통합성을 보장하며,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 맞게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미징 산업 분석기관 욜 그룹(Yole Group)은 “산업 및 보안 이미징 시장은 식별, 로봇 가이던스, 계측, 첨단 모니터링, 검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2030년까지 글로벌 이미지 센서 시장 규모가 약 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T는 향후에도 브라이트센스 시리즈를 중심으로 산업, 보안, 리테일 등 고성능 비전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지원하는 센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