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 한·미 커뮤니티 공간 ‘하우스 오브 에임’ 오픈

2025.10.31 16:13:10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서울 송파에 커뮤니티 라운지 개소
뉴욕 오피스엔 스테이형 글로벌 커뮤니티 론칭 예정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 대표 이지혜)이 한국과 미국에 이용자 전용 커뮤니티 공간 ‘하우스 오브 에임(House of AIM)’을 열고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에임은 올해 별도 법인 에임앤컴퍼니(대표 전종일)를 설립하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으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했다. 이 중 일부를 ‘스픽이지(Speakeasy)’ 콘셉트의 커뮤니티 라운지로 조성해, 에임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은 현재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며, 금융 교육과 세미나가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하우스 오브 에임’은 단순한 고객 라운지를 넘어 투자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금융 커뮤니티 허브로 운영된다. 에임은 주 1~2회 정기 금융교육 세션을 열고, 자체 제작한 교육형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의 금융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자산관리 서비스를 넘어, 투자 학습과 네트워킹이 결합된 참여형 금융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미국 뉴욕 오피스에는 현지 이용자들을 위한 ‘스테이형 커뮤니티 라운지’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숙박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서울 라운지와 함께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크의 양대 거점으로 운영된다.

 

에임은 “금융 소득 격차로 인한 사회 불균형을 완화하고, 누구나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철학 아래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이번 커뮤니티 프로젝트는 이용자 중심의 참여형 금융문화로 그 철학을 확장하는 시도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금융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한국과 미국의 이용자들이 에임 앱뿐 아니라 커뮤니티 공간에서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금융을 쉽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월가 출신 퀀트 매니저인 이 대표가 2016년 창업한 에임은 국내 최초의 D2C(Direct-to-Consumer) 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올해 6월 기준 앱 다운로드 138만 건,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D2C 핀테크 최초로 ‘더블 밀리언’을 달성했다. 현재 글로벌 헤지펀드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하며 AI 기반 알고리즘 ‘에스더(Esther)’를 중심으로 맞춤형 투자자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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