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X, ‘AI 융합 지적·공간정보 혁신’ 제48회 지적 세미나 성료

2025.09.25 09:31:25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학술 행사, 300여 명 전문가 참여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는 9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48회 지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K-Geo Festa’ 연계해 열렸으며,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올해로 48회차를 맞은 지적 세미나는 정부, 지자체, 학계, 산업계가 모여 지정제도 개선과 신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연례행사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학·연·관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 드론, 3D 영상 등 최신 기술을 지적·공간정보 분야에 접목한 사례를 집중 발표했다.

 

 

총 28편의 연구과제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8편(공무원 4편, LX 4편)이 본선에서 경쟁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상 3편과 LX 사장상 5편이 수여됐다. 특히 AI 기반 토지 데이터 분석, 드론을 활용한 지적도 업데이트 시스템, 3D 공간정보 활용 도시계획 모델 등이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1편(공무원 부문), LX 사장상 1편(LX 부문)최우수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1편(공무원 부문), LX 사장상 1편(LX 부문)우수상: LX 사장상 4편(공무원 2편, LX 2편)

 

국토교통부 박정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지적 세미나는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AI 기술과 지적·공간정보의 융합을 통해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발표된 연구과제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국토 정보 분야의 혁신을 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LX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지적 제도에 접목하는 실험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내년에도 K-Geo Festa와 연계한 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공간정보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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