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걸으면서 만나는 우리 동네 이야기” 스템프 투어 운영

2025.09.11 17:40:37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 15일부터 전국 10개 도시에서 진행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민이 직접 도시재생의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9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활용해 성과가 우수하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전국 10개 도시, 40개 장소에서 열린다. 부산 영도구, 인천 중구, 광주 남구, 경기 수원시, 강원 동해시, 충남 공주시, 전북 군산시, 전남 목포시·순천시, 경북 경주시 등이 대상지다. 각 지역에서는 생활문화센터, 특화 골목, 주민공동시설 등 도시재생 현장을 탐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기반 인증·경품 제공

 

참여자는 전용 모바일 앱(스탬프투어)을 통해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GPS 기반으로 자동 스탬프가 적립된다.투어를 완주한 정도(40개 전부 또는 일부)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사회적협동조합 생산품, 완주 메달 및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숏폼 영상 공모전 병행

 

투어와 연계해 ‘도시재생 숏폼 공모전’도 열린다. 참가자는 투어 과정에서 만난 지역의 매력과 도시재생 이야기를 2분 이내 영상으로 담아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2월에 시상한다.

 

대상(1팀): 국토교통부 장관상(상금 200만 원)우수상(2팀):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상(상금 각 50만 원)세부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활력 회복의 장”

 

국토교통부 김정화 도시재생 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는 낡은 공간을 되살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생활공간으로 만든 도시재생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이 지역 활력 회복과 공동체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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