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운행 준비 상황 점검

2025.09.05 18:08:43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9월 15일부터 순차적 투입 예정, 혼잡도 완화 및 안전 운행 당부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9월 5일 오후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을 방문하여 신규 투입될 전동차를 직접 시승하고 운행 준비 현황을 자세히 점검하였다.

 

공항철도는 9월 15일 1편성을 시작으로, 10월 17일 2편성, 12월 29일 6편성을 추가 투입하여 연말까지 총 9편성의 신규 전동차(1,934억 원, 2021~2025년 4년간 재정지원)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전동차 투입은 공항철도의 혼잡률을 낮추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서울역 간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 열차로 운영된다.

 

 

특히, 신규 전동차는 좌석 폭을 확장하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승객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상태 기반 유지보수 시스템(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을 도입하여 더욱 안전한 열차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차관은 9월 15일 정식 운행을 앞두고 영업 시운전 중인 신규 전동차에 직접 탑승하여 실제 운행 환경에서의 차량 작동 상태와 승객 수용 여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였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강 차관은 "이번 신규 전동차 투입으로 공항철도 혼잡도가 대폭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연말까지 신규 전동차를 모두 투입하여 국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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