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하늘 정복” 프리뉴, 2년 연속 ‘굿디자인’ 본상 쾌거

2025.08.24 14:05:30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판디온(PANDION) 시리즈 두 종, ‘2025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본상

지난해 PANDION Q450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드론 디자인 및 상품 경쟁력 입증

 

프리뉴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판디온(PANDION) 시리즈 두 모델로 본상을 받았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7년 일본에서 시작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적 가치를 비롯해, 사용성·혁신성·기여도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수상작에는 G마크(G Mark)가 부여된다.

 

프리뉴는 산업용 드론 시리즈 ‘판디온(PANDION)’ 내 PQ300(PANDION Q300)과 PH1300(PANDION H1300) 두 기체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두 종의 가장 큰 특징은 MOSA(Modular Open Systems Approach) 기반 설계가 적용돼, 다양한 장비를 모듈화된 구조로 손쉽게 교체·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PH1300 모델은 ‘택티컬 스컬프처(Tactical Sculpture)’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방위 산업 및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신뢰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사측은 해당 콘셉트에 대해, 강인하고 방호적인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극한의 환경에서 요구되는 높은 신뢰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수상작 PQ300은 초소형 기체로, ‘윙 스트레이크(Wing Strake)’, ‘트러스 프레임(Truss Frame)’ 등 전투기 구조에서 착안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기동성과 강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노브 버튼의 배터리 교체 방식을 차용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양 모델의 이번 수상은 프리뉴의 모든 멀티콥터 라인업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달성한 쾌거로 기록됐다. 프리뉴는 지난해 판디온 Q450 모델에 이어 올해도 상을 받으며, 산업용 드론 시장에서 디자인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프리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프리뉴가 디자인 경쟁력뿐만 아니라, 모듈화 설계를 통해 양산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드론 제조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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