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시스템즈 “SW 임원 93%, 맞춤형 AI 에이전트 도입 예정”

2025.07.23 14:18:09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아웃시스템즈(OutSystems)가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임원들 중 93%가 “이미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거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에이전틱 AI의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웃시스템즈가 CIO Dive, KPMG와 협력go 발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에이전틱(Agentic AI)와 생성형 AI 탐색: 인간-에이전트 협업의 도래(Navigating Agentic AI & GenAI in Software Development: Human-Agent Collaboration is Here)’ 보고서는 전 세계 비즈니스에서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 주기(SDLC)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오늘날 IT 리더들은 제한된 자원 속에서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기술 투자를 장기적인 전략 목표에 맞추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에이전틱 AI 도입은 이러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 기술 접근 방식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 예를 들어 도구의 단편화, 데이터의 사일로화, 그리고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한계 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에이전틱 AI를 통해 대규모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초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창출하며, 민첩성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또한 에이전틱 AI는 기업 전반의 데이터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규정 준수·보안·거버넌스를 위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면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경험을 획기적으로 혁신한다. 이는 기업이 AI-퍼스트 시대를 선도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다.

 

우드슨 마틴 아웃시스템즈 CEO는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 주기는 조직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AI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AI와 개발 도구의 결합은 IT 리더들이 이러한 변화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곧 AI에이전트가 고도로 특화된 팀처럼 구동되어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회를 식별하며,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능동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와 비즈니스 리더는 더 창의적인 역할을 맡고, 전략적 우선순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이 보고서는 AI 발전이 기존 역할을 재편하고 인간과 기술 간의 협력과 혁신 기회를 어떻게 열어가는지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아웃시스템즈의 보고서는 550명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경영진들의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AI 도입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측정 가능한 영향을 다룬다.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은 개발 생산성 향상과 버그 감소를 통한 소프트웨어 품질 개선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한 62%는 개발 노력의 확장성이 60%는 테스트 및 품질 보증(QA) 효율성 향상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AI가 재구성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촉매제로 작용함에 따라, 이러한 발전은 단순한 효율성 향상을 넘어선다. 개발자들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리더와 협력하여 고유한 솔루션을 설계하고, 복잡한 사용자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새로운 역할의 창출과 혁신적인 민첩성과 확장성의 향상을 이끌어낸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향후 24개월 내에 에이전틱 AI의 확장과 실험은 조직 내에서 인력 변혁과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69%는 AI가 조직 내에서 맡게 될 역할이 진화함에 따라 감독, 거버넌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에이전트 아키텍트,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등과 같은 새롭고, 보다 전문화된 역할을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이클 하퍼 KPMG LLP 매니징 디렉터는 “많은 조직들이 1년 전 또는 그 이전부터 파일럿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코드 생성 및 애플리케이션 테스트와 같은 분야에서 실제 효율성 향상을 보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들은 조직들이 이 도구들에 대해 더 큰 신뢰를 갖게 하고 나아가 향후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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