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케이, 공공기관 전용 AI 로봇 ‘Pinbot v2.0’ 본격 실증

2025.07.08 16:01:45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사용자의 음성과 문서를 실시간으로 이해, 디지털 민원 처리 흐름을 자동화

 

스위트케이가 자체 개발한 AI 안내 로봇 ‘Pinbot(핀봇) v2.0’을 선보이며, 공공 분야 맞춤형 비서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제품은 조달청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선정돼, 향후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실증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Pinbot v2.0은 민원 안내, 문서 스캔, 행정 업무 처리, 민원인 응대 등 기존 키오스크의 한계를 넘어선 멀티 태스크 기반 AI 로봇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챗봇엔진과 통합관리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음성과 문서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디지털 민원 처리 흐름 전반을 자동화한다. 민원인의 요청에 따라 문서를 스캔하고 공공기관 문서양식에 맞춰 자동 입력한 뒤, 관련 데이터를 문서로 출력하거나 기관 내부 시스템으로 전송하는 일련의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기존 키오스크나 상담 인력이 제공하던 민원 응대와 달리, Pinbot은 실시간 대화형 AI를 활용해 민원인의 요구를 정확히 인지하고 응답하며, 현장에서 반복되는 행정업무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제품은 이동형 스탠딩 키오스크 형태로 설계되어 어느 공간에서도 손쉽게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며, 공공기관뿐 아니라 병원, 금융기관, 관공서 등 사용자 응대가 반복되는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스위트케이는 이번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선정으로 공공부문 진출을 본격화하며, 민원 접점 혁신과 디지털 행정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Pinbot을 중심으로 비대면 민원서비스, 스마트워크 지원 솔루션 등 AI 기반의 업무 혁신 모델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스위트케이 관계자는 “Pinbot v2.0은 챗봇, 문자인식(OCR), RPA 등 디지털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지능형 비서 로봇으로, 현장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민원인의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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