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AI 스타트업 육성 시동…국회서 첫 간담회 열려

2025.06.09 14:35:05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분야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첫 공식 행보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AI 스타트업 육성으로’를 주제로 한 AI 스타트업·중소기업 간담회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정동영, 황정아, 김남근, 김우영, 이정헌, 차지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가 주관했다. AI 세계 3대 강국 도약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국가적 목표 아래 차기 정부의 주요 AI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스타트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AI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업계 전문가들의 발제와 패널 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돼 정책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주요 발제에서는 ▲정락현 한국인공지능협회 부회장이 ‘차기 정부 AI 공약 리뷰’를 ▲이주석 부회장이 ‘AI 고속도로 구축방안’을 ▲하승재 AI Biz 대표가 ‘AI 트랜스포메이션(AX) 촉진 정책 및 생태계 구축방안’을 ▲정승경 한아이 대표가 ‘AI 스타트업 성장동력 확보방안’을 ▲윤창희 NIA 팀장이 ‘AI 정책 거버넌스 및 민관 협력 모델’을 각각 발표했다.

 

이외에도 김병훈 이스트시큐리티 CTO, 손장혁 인포보스 대표, 최홍섭 마음AI 대표, 박정호 뉴엔AI CTO, 김건훈 한국인공지능협회 상근 부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국회의원들과 함께 AI 생태계 조성과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AI 혁신 생태계 구축, 산업 육성 및 기술 개발(AX),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AI 거버넌스 및 사회적 수용성 확대 방안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데이터센터 및 GPU 인프라 확보, 민간·정부 간 협력 모델의 중요성, 스타트업의 투자·인력 지원 강화 필요성 등이 강조됐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AI가 산업과 사회에 어떤 실질적 가치를 더할 수 있을지, 현실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논의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국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AI 분야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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