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엑스가 포브스코리아 주관 ‘2025 대한민국 AI 50’ 기업에 선정, 제조 인공지능(AI) 및 자율제조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다시 한번 공인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AI 50’은 국내 AI 산업을 이끄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권위 있는 지표로 올해는 총 924개 기업이 경합해 인터엑스를 포함한 50개 혁신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인터엑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 Defined Factory)’ 개념을 국내 제조 환경에 제시하고 구현해왔다. 이는 단순한 공정 자동화를 넘어 공장 전체가 스스로 판단하고 운영되는 ‘지능형 자율 운영(Level 4.0)’을 목표로 한다.
인터엑스 솔루션은 전통적인 제조성과지표인 PQCD(생산성, 품질, 비용, 납기) 향상을 넘어 품질예측 정확도 향상, 에너지 효율 최적화, 탄소 배출량 관리, 산업안전 강화 등 광범위한 복합 KPI를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AI가 최적의 운영 조건을 스스로 도출·실행함으로써 제조 현장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끈다. 인터엑스의 핵심 경쟁력은 제조 현장의 복잡·다양한 문제 해결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 개발 역량에 있다.
이번 대한민국 AI 50 선정은 인터엑스가 자율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 기술력 ▲국내 최다 수준 제조 AI 구축 실적(200건 이상)을 통한 시장성 검증 ▲실제 고객 성공 사례 기반 현장 적용성(P사 생산성 50% 증가, S사 검사 정확도 향상 및 PCN 인증 등) ▲지속적 투자 유치(누적 270억 원)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종합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터엑스는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국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럽 주요 산업 협회 및 기술 네트워크 참여를 확대하고 아시아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모든 제조 기업이 AI를 통해 지능형 자율 운영을 실현하는 미래’와 ‘데이터 기반의 초연결 제조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우리의 기술은 항상 ‘현장에서 구현 가능한 해답’이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제조 현장의 복잡한 문제 해결에 집중해왔다”며 “이번 포브스코리아 AI 50 선정을 통해 인터엑스의 기술력과 비전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인터엑스는 AI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SDF 기반 지능형 자율공장’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