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25] '생태계 전면 확장' 시놀로지가 말하는 데이터 혁신

2025.05.27 17:18:02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제품 라인업 앞세워 데이터 관리 전 영역에 걸친 제품 전략 공개

 

시놀로지가 컴퓨텍스 2025에서 데이터 스토리지부터 영상 보안, 협업 솔루션,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은 물론 가정용 사용자까지 아우르는 시놀로지의 전방위 전략을 담았다. 

 

필립 웡(Philip Wong) 시놀로지 회장 겸 CEO는 “시놀로지의 목표는 누구나 신뢰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보안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이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엔터프라이즈용 올플래시 스토리지 PAS7700이다. 듀얼 컨트롤러 기반 액티브-액티브 구조를 채택해 시스템 무중단을 실현하며, 3-2-1-1 백업 전략을 기본으로 지원해 데이터 무결성을 강화했다. 엔드 투 엔드 NVMe 구조로 최대 200만 IOPS 성능과 서브 밀리세컨드 수준의 지연 시간을 제공하며,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은 최대 3배 향상됐다. 

 

시놀로지는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신제품 DP7200도 함께 발표했다. 본사에서는 중앙 관리 서버, 지사에서는 독립형 백업 서버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으며, 불변성 데이터 저장과 네트워크 격리 기능으로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복원력을 갖췄다.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 보안 솔루션 C2 Surveillance는 별도의 NVR 없이 설치 가능하며, 멀티사이트 환경에서도 손쉬운 확장이 가능하다. 윈도우 AD 연동, 역할 기반 권한 설정, 로컬 기록 및 오프라인 장애 대응 기능을 통해 대규모 분산 환경에 적합한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협업 기능도 강화됐다. ChatPlus는 보안 중심의 팀 메신저로, 세분화된 권한 설정과 고급 채널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Synology Meet는 고품질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두 제품 모두 시놀로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서 동작해 데이터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제공한다.

 

가정 사용자 대상 제품으로는 BeeStation Plus가 공개됐다. 사진 자동 백업,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은 물론, 스냅샷 기반 로컬 복구와 오프사이트 백업도 지원한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BeeCam 앱과 CC400W 카메라를 연동하면 지능형 NVR로 전환되어, 사람과 반려동물 감지, 소리 탐지, 훼손 탐지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시놀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데이터 관리 전 영역에 걸친 제품 전략을 명확히 했다.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부터 클라우드 기반 보안, 협업 솔루션, 가정용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확장된 제품군은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시놀로지의 기술 진화를 반영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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