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E는 26일 프라이빗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에 대한 차세대 혁신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B10000의 사이버 복원력과 데이터 가용성 강화하는 신규 기능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인 모피어스 소프트웨어(Morpheus Software)를 통해 HPE는 지난 10년간의 클라우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IT를 어떻게 현대화하고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피델마 루소 HP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 총괄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들은 IT 현대화 재구성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심화되고 있는 클라우드 관리의 복잡성과 증가하는 가상화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HPE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통합 가상화 및 클라우드 관리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현대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며 “HPE는 고객 환경에 적합한 가상화 구성의 선택의 폭과 편의성 및 비용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새로운 혁신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비즈니스 에디션은 이제 HPE 모피어스 VM 에센셜을 포함해 제공되며, 멀티 하이퍼바이저 지원 및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통해 최대 90%까지 가상화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추가 절감은 업계 선도적인 분리형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dHCI)가 제공하는 최대 2.5배 수준의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더욱 강화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HPE 모피어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는 대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이다. 이는 기업이 간단한 UI를 통해 베어메탈,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에 걸쳐 가상화, 컨테이너 기반, 서드파티 하이퍼바이저를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모피어스 엔터프라이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해 하이퍼바이저 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약 150배 빠른 앱 배포를 실현하며, 분석 기반의 라이트사이징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HPE 모피어스 엔터프라이즈 및 VM 에센셜은 다양한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독립형 소프트웨어로, 기존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Gen11 및 Gen 12 서버뿐 아니라 일부 타 제조사의 서버에서도 구동된다. 최신 HPE 프로라이언트 Gen 12 서버는 고객이 가상화 소프트웨어 비용을 최대 27% 절감하고 연간 전력 소비를 65% 줄이며 데이터센터 공간을 7:1 비율로 축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VM 에센셜 및 HPE 아루바 네트워킹 CX10000과의 솔루션 통합을 통해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48% 절감하고 성능은 최대 10배 향상시키며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DPU(Data Processing Unit) 가속, 방화벽 기능을 제공한다. VM 에센셜은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B10000에 대해 간편하고 효율적인 스토리지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