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삭유 토출 장치·텅스텐 기반 코팅 기술로 공정 속도와 수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정밀 가공 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개발특구 지정 연구소기업 유디엠(UDM)이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절삭 가공용 고성능 냉각 솔루션과 Hardide CVD 코팅 기술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전시 라인업을 공개한다.

 

유디엠은 20종 이상의 지식재산권, ISO 9001 인증 및 벤처기업 인증을 보유한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다수의 대기업과 기술 검증을 완료한 실적을 바탕으로 산업계의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텅스텐 기반의 고내마모 코팅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보유한 Hardide의 국내 총판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공정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대표 솔루션은 절삭유 토출 장치로, 절삭 가공 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냉각시켜 공구 마모를 줄이고 가공 속도 및 전체 생산성을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장비다. 나노 버블 기술을 적용해 절삭유의 수명을 연장하고 부패도 방지하는 등, 생산성 향상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라는 실용적 이점을 제공한다.

 

함께 소개되는 Hardide WC/W CVD 코팅 솔루션은 텅스텐 카바이드 텅스텐 성분의 CVD 방식 표면처리 기술로, 내마모·내화학·내침식 특성이 탁월하고, 450도씨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코팅이 가능하여 다양한 소재와 정밀 부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내경 및 복잡한 형상에도 균일한 코팅층 형성이 가능해 반도체, 에너지, 항공, 방위산업 등 고내구성 부품이 필요한 산업군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디엠 관계자는 “BUTECH 2025는 유디엠의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고, 산업 현장의 니즈에 최적화된 해법을 제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공정 최적화와 고정밀 가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스마트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30개국 550개 기업이 참가해 총 1,900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8만여 명의 국내외 산업 관계자가 참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