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항공기 안전 강화를 위해 항공기 제작사와 협력하여 전문가 초빙 교육을 추진하고,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항공사의 기술적 판단 능력과 정비 품질 향상이 필수적이며, 국토교통부 또한 항공 안전 감독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보잉사의 정비 전문가를 초빙하여 국내 항공사 정비사 및 항공 안전 감독관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과정을 실시한다. 교육은 '항공기 기체구조의 이해와 수리'를 주제로 4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항공 안전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저비용 항공사(LCC) 정비사는 "그간 해당 교육을 받으려면 해외로 직접 출장을 가야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국내에서 직접 교육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 안전 정책관은 "이번 전문가 초빙 교육이 국내 항공기 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연내 다른 제작사(에어버스社)와도 기술 세미나 및 전문가 초빙 교육을 추진하는 등 항공기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