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의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반도체, 스마트 팩토리 등 고전력 소비 산업에서는 전력 품질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설비 중단이나 전력 품질 저하는 생산성 저하로 직결되기 때문에 고신뢰성·고효율 전력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높은 내구성과 디지털 연결성을 갖춘 중전압 회로 차단기 ‘에보팩트 HVX(EvoPacT HVX)’와 고성능 몰드 변압기 ‘트라이할 커넥티드(Trihal Connected)’ 등의 고도화된 전력기기 제품군을 통해 모든 산업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전력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에보팩트 HVX는 45년 이상의 전력 시스템 설계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된 중전압 회로 차단기로, IoT 지원 센서를 통해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장비의 고장을 미리 방지해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며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및 재활용 가능 설계, 국제 환경 규제 대응, RoHS 및 REACh 규정 준수 등을 통해 그린 프리미엄 인증을 받았다. 또한 크래들 투 크래들(cradle to cradle) 국제 인증까지 획득하며 제품 전 주기에 걸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와 함께 35년 이상의 노하우로 개발한 배전용 몰드 변압기 트라이할을 선보이고 있다. 트라이할은 국제 표준 IEC 60076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F1(화재), C4(기후), E4(환경) 등급에서 모두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IEC 기준(10pc 이하)을 상회하는 5pc 이하의 부분방전 성능을 구현해 변압기의 안정성 향상은 물론, 수명 및 신뢰성 연장에도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최근에는 센서 데이터와 24시간 연결성을 갖춘 IoT 기반의 트라이할 커넥티드 버전을 통해 전기 손실 모니터링, 예측 유지보수, 자산 최적화 관리를 가능케 하며 사람과 장비 모두의 안전성 향상과 운영 중단 시간 감소에 크게 기여한다.
이러한 제품들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개방형 IoT 플랫폼 에코스트럭처와 연동돼 스마트 알림, 클라우드 기반 분석, SCADA 연동 등 디지털 자산 운영을 폭넓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변압기 단위를 넘어 전체 중전압(MV) 변전소까지 통합 운영할 수 있어 보다 스마트한 에너지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 시스템즈 사업부 남정화 본부장은 “산업의 디지털화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전력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 설비의 가용성을 높이고 예기치 못한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한 운영 환경을 제공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고객의 전력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