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인간호학회 교수 임상연수회서 윔(WIM) 체험 세션 열어
위로보틱스는 지난 18일 삼성노블카운티에서 열린 ‘한국노인간호학회 교수 임상연수회’에서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시연했다.
연수회는 지난 2001년부터 삼성노블카운티의 웰에이징 특화 주거복지시설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참관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진행됐다. 지난 11일과 18일 양일간 열린 올해 행사에 참석한 한국노인간호학회 소속 교수는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직접 착용하고, 윔의 도움을 받아 삼성노블카운티 내 공원을 걸었다.
참가 교수진은 삼성노블카운티 산책로·등산로 등 다양한 코스에서 걷기 운동을 체험했고, 하체 근력 강화 효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평지·오르막·내리막·계단 등 각종 지형에서의 윔 활용성을 확인했다. 윔은 건강한 시니어뿐만 아니라, 삼성노블카운티 내 ‘너싱홈 융합치료센터’에서도 기능 회복 훈련 및 일상생활 유지 보조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윔 출시 1년 전인 2023년부터 삼성노블카운티와 협력해 건강관리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윤건향 삼성노블카운티 클리닉센터 간호팀장은 “윔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제 2의 인생’을 표방하는 삼성노블카운티의 모토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보행 기능을 보조·확장함으로써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핵심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삼성노블카운티가 목표하는 우수한 주거복지 시스템과 첨단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이달 21일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 S(WIM S)’를 출시했다. 윔 S는 걷기, 계단 오르기, 하체 근력 강화 등 일상 영역을 비롯해, 등산·마라톤·트래킹 등 운동 측면에서도 높은 활용성을 구현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