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대만 ‘CYBERSEC 2025’서 OT 기반 통합 보안 전략 제시

2025.04.18 14:31:39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EPS·XTD·Xcanner 등 현지 특화 제품에 높은 관심
OT-IT 통합 대응 전략으로 산업 현장 보안 강화


안랩이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사이버 보안 포럼 ‘CYBERSEC 2025’에 참가해 대만 산업 환경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안랩은 현지 공인 파트너 ‘T-Tech System Corp.’과 함께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하면서 산업 맞춤형 OT 보안 제품과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CYBERSEC은 대만 IT 전문 매체 iThome이 주최하는 대만 최대 보안 행사로, 올해 2만여 명의 참관객과 400여 개의 글로벌 보안 기업이 참여했다. 안랩은 이번 첫 참가로 약 1000여 명의 참관객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도입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OT 환경 전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AhnLab EPS’, OT 네트워크 가시성 및 위협 탐지 솔루션 ‘AhnLab XTD’, 비에이전트 방식의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AhnLab Xcanner’를 포함한 ‘CPS PLUS’ 플랫폼을 소개했다. 특히 Xcanner는 USB 기반으로 작동하는 솔루션으로 폐쇄망이나 저사양 장비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산업 현장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안랩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AhnLab EDR’과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AhnLab MDS’를 연동해 OT 환경 내 신·변종 위협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 대응 전략을 선보였다. EDR은 마이터어택(MITRE ATT&CK) 평가에서 입증된 위협 탐지 역량을 기반으로 위협에 대한 대응 수준을 강화했으며 MDS는 정밀한 분석과 샌드박스 기반 대응 기능을 갖췄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 전무는 “대만의 핵심 산업군과 기반 인프라에서 OT와 랜섬웨어 대응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랩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일본 ‘Japan IT Week Spring 2025’와 28일부터 개최되는 미국 ‘RSA Conference 2025’ 등 글로벌 주요 보안 행사에 연이어 참가해 해외 시장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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