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실시간 악성앱 탐지 서비스 ‘RTAS’ 출시…금융권 공동 보안 대응 본격화

2025.04.15 17:18:45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AI 보안 전문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실시간 악성앱 탐지 서비스 ‘RTAS(Real Time Alarm Service)’를 공식 출시하며, 금융권이 공동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RTAS는 악성앱에 의한 피싱 범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금융사 간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기존 개별 대응 체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보안 생태계를 제시한다.

 

RTAS는 지난 2021년 5월 24일, 에버스핀의 보안 애플리케이션 ‘캐치(Catch)’ 앱(구글플레이 버전 v2.1.8)을 통해 최초 적용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스마트폰 내 설치된 악성앱과 그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금융사는 자사 앱의 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고객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즉시 인지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해 설계된 RTAS는 특허법인의 검토 결과, 관련 기술 분야에서 선행기술로 인정받으며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RTAS는 금융기관 간 정보 연계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예를 들어, A금융사의 고객이 악성앱에 노출되었을 경우, RTAS는 해당 정보를 에버스핀의 페이크파인더 시스템을 통해 즉시 다른 금융사에도 공유한다. 이를 통해 피해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금융권 전반의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낸다.

 

서비스가 적용된 첫날, 한 금융사에서는 기존 대비 20배에 달하는 악성앱 탐지율을 기록하며, RTAS의 기술적 우수성과 실효성을 직접 입증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금융 보안 분야에서 RTAS가 게임체인저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RTAS는 보안 위협에 금융사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금융사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보안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주요 카드사와 RTAS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며, 향후 핀테크 기업과 공공기관으로의 확대 적용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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