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kspace ONE·Horizon 중심 교육 및 인센티브 확대
3단계 등급·포인트 보상 체계 도입
옴니사가 10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옴니사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옴니사는 지난해 7월 VMware EUC Division에서 독립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혁신을 목표로 설립된 기업으로, 엔드유저컴퓨팅(EUC) 분야에 집중한 디지털 업무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에 발표한 옴니사 파트너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솔루션 사업을 조금 더 쉽게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구성 당시 인증과 교육 과정, 인센티브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 등 파트너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해 파트너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불필요한 요구 사항을 제거함으로써 간소화되고 능률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옴니사는 3단계 등급 체계(플래티넘, 골드, 실버)를 중심으로 하는 간소화된 구조와 성과 기반 평가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파트너는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등급에 따른 혜택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은 리셀러, 서비스 제공업체, 기술 파트너로 구성된다. 파트너는 각 모델에 따라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옴니사의 핵심 제품인 Workspace ONE과 Horizon에 대한 집중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Workspace ONE은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UEM) 솔루션으로, 모바일·데스크톱·IoT 디바이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한다. 운영체제, 앱, 보안 정책 등을 통합 관리하며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를 지원한다. 파트너는 Workspace ONE의 기능을 기반으로 고객 환경에 맞춘 보안·정책 통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Horizon은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화(VDI)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위치나 장치에 상관없이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유지할 수 있으며 기업은 중앙 집중식 관리 및 데이터 보안을 확보할 수 있다. 파트너는 Horizon 기반의 관리형 서비스 제공이나 구축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파트너 프로그램의 인센티브는 선불 마진 인상, 공동 계정 팀 지원, 교육 자금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포인트 기반 보상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돼 거래 실적, 기술 역량 확보, 서비스 제공 등 활동 전반의 성과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보상과 연계한다. 이는 파트너의 균형 있는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을 지원한다.
곧 출시될 직관적인 파트너 대시보드는 실시간 성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옴니사 전체 비즈니스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파트너는 대시보드를 활용해 시장 기회를 식별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을 강화할 수 있다.
케빈 놀린 옴니사 수익 총괄 책임자 겸 글로벌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옴니사가 독립 기업이 된 이후 많은 파트너들이 옴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번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통해 파트너들은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고 수익성을 높일 뿐 아니라 고객들이 스마트하고, 직관적이며, 안전한 자율 업무 공간(Autonomous Workspace) 운영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