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 G3 15
델(Dell)이 대만애서 열리는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19(COMPUTEX 2019)’에서 게이밍 및 컨슈머 노트북, PC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군 중에서 델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알려진 ‘에일리언웨어(Alienware)’와 ‘XPS 시리즈’는 인텔 코어 CPU와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의 강력한 성능은 물론 작은 디테일까지 포착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엔트리 레벨 게이머들을 위한 ‘G3 15’ 노트북과 합리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인스피론(Inspiron)’의 노트북, 투인원(2-in-1) PC, 올인원(AIO) 신제품도 각각 공개했다.
m15·m17…7월말 국내 출시
15인치, 17인치 모델인 ‘에일리언웨어 m15(Alienware m15)’와 ‘에일리언웨어 m17(Alienware m17)’은 무게가 각각 약 2.1kg, 2.7kg 미만으로 현재까지 가장 얇은 게임용 노트북임을 자랑한다.
이 노트북은 올해 초 CES에 발표된 에일리언웨어의 새로운 “레전드” 디자인을 채택했고,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GPU를 탑재해 성능은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이동성을 중요시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또 게이밍 경험에 몰입감을 더할 디스플레이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에일리언웨어 m15에는 토비(Tobii) 아이트래킹 기술이 적용됐다. 에일리언웨어 m17에는 선명한 화면을 유지하면서 블루라이트의 방출을 줄이는 아이세이프 디스플레이(Eyesafe® display) 기술이 적용됐다.
144Hz, 240Hz 그리고 새로운 OLED 디스플레이 중에서 하나를 탑재할 수 있는 선택권도 주어진다.
인텔은 “에일리언웨어 m15와 m17는 효과적인 열 냉각을 위해 열 모듈 디자인의 크리오-테크 3.0(Cyro-Tech 3.0) 기술이 더했다. 이를 통해 이전 세대보다 에어플로우가 m15의 경우 20%, m17은 25% 향상됐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디자인 기능으로 올 마그네슘 섀시, 부드러운 엣지, 슬림 베젤 디자인과 새롭게 디자인된 키보드, 정밀한 글래스 터치패드, SSD-Only 스토리지 그리고 키보드 키별 맞춤형 RGB LED 'AlienFX'까지 더해졌다. m15와 m17는 오는 7월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
▲ (왼쪽부터) 에일리언웨어 m15와 m17
엔트리 레벨 게이머를 위한 노트북, ‘G3 15’
실속파 또는 엔트리 레벨의 게이머를 위한 15인치 게이밍 노트북 G3 15에는 게임 시프트(Game Shift) 기능이 탑재돼 있어서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한 번의 클릭으로 프로세서 성능을 위한 최적의 팬 속도를 구현한다.
이 제품은 144Hz의 게이밍 디스플레이(선택사양), 4개 존으로 구성된 RGB 백릿(backlit) 키보드, 후면 가까이에서 더 큰 컴포넌트 포트를 수용할 수 있는 S-커브(S-Curve) 디자인 등을 더해 더욱 세련된 외관을 보여준다. 새로운 G3 15는 올해 6월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XPS 13 투인원(2-in-1), 더 얇고 세련된 디자인과 전작 대비 최대 2.5배 향상된 성능
XPS 시리즈는 델에서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지닌 제품으로, 동급 최고의 성능과 기능, 아름다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소재의 균형감 있는 조화를 자랑한다.
새롭게 공개되는 ‘XPS 13 투인원(XPS 13 2-in-1)’의 전면부에는 16:10 비율의 인피니티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엣지 투 엣지(edge-to-edge) 스크린과 7% 더 커진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XPS 13 투인원에 장착된 웹캠은 델의 노트북 카메라 중에서도 가장 작고 고객들의 요청에 부응해 베젤 최상단으로 위치를 옮겼다.
또한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향상된 색상 정확도와 FHD급 및 UHD급 이상의 해상도를 통해 작은 디테일까지 포착해 구현해낸다.
▲ XPS 15
XPS 15
‘XPS 15’는 델의 가장 작은 15.6인치 노트북이자 플래그십 모델이다. 새로운 XPS 15에 탑재된 최대 8코어 i9 성능의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그래픽카드까지 최대 지원이 가능해 그래픽 다자인, 음악 제작 등 크리에이티브 작업에서 빠른 속도를 경험하게 해준다.
또한 신규 모델에는 최대 64GB의 메모리와 최대 2TB의 PCle SSD가 탑재되며, 인텔 와이파이 6 칩셋으로 구축된 킬러(Killer ™) AX1650가 내장돼 있어서 이전 세대 모델보다 3배 가까이 빠른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XPS 15에는 높은 디스플레이 밝기와 순수색과 정확한 디테일의 구현이 가능한 15.6인치의 울트라샤프 4K 울트라 HD(3840x2160) 인피니티 엣지 디스플레이 옵션을 포함한 델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다.
XPS 시리즈 최초로 적용된 OLED 옵션인 셀프 라이팅 픽셀(self-lighting pixel) 기술은 높은 콘트라스트를 통해 이미지 상의 특별히 검은 부분에서도 디테일이 정확하게 살아난 완벽한 검정색을 구현한다. 이에 더해 돌비 비전은 밝은 색은 최대 40배 더 밝게, 어두운 색은 최대 10배 더 어둡게 구현할 수 있어 시각적 디테일을 중시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매우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XPS 15는 인피니티엣지를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베젤 최상단에 혁신적인 노트북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한 CNC 가공 알루미늄, 탄소 섬유, 고릴라 글래스를 포함한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해 내구성에 디자인 수준까지 향상시켰다.
▲ 인스피론 15 7000
인스피론 PC
‘인스피론 15 7000(Inspiron 15 7000) 노트북은 최대 8코어, 최대 16GB의 DDR4 메모리와 듀얼 NVMe SSD 옵션을 제공하는 9세대 인텔 H-클래스 프로세서(9th generation Intel® Core H-class processors), 엔비디아 GTX 1650 그래픽카드가 장착돼 일상적인 업무와 작은 규모의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최적화 되어 있다.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된 인스피론 15 7000은 초경량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수준의 강도와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한 전원 버튼은 키보드와 지문 인식 장치로 통합되었고, 얇은 테두리의 디스플레이에 풀 넘버 패드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이 노트북에 적용된 적응형 열 시스템은(Adaptive Thermal of the system)은 열을 민감하게 감지하며 노트북이 무릎이나 책상 위에 있을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열 프로필을 변화시킨다. 듀얼 히트 파이프와 팬, 드롭 힌지 등의 냉각 시스템 구성요소들은 힌지 내부에 숨겨진 통풍구를 통해 열을 방출하며 시스템을 냉각시킨다.
올해 CES 2019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인스피론 7000 투인원(Inspiron 7000 2-in-1)’은 13, 15인치 디스플레이를 둘 다 제공하며, 세계 최초로 펜 가라지 힌지(pen garage hinge)가 적용되었다. 이 모델은 현재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인스피론 27 7000 올인원(AIO)
인스피론 27 7000 올인원(Inspiron 27 7000 All-in-One)의 디스플레이는 델의 인피니티엣지 기술에 더해 팝업 웹캠이 부착된 27인치 FHD 1080p 디스플레이이며, 전방의 스피커 바는 청취자에게 스피커의 음향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아래에 장착됐다.
또한 간단한 설치와 깔끔한 외관을 위해 전통적인 스탠드를 TV 스탠드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전환했으며, 차세대 인텔 코어 i3, i5, i7 CPU와 선택사항인 엔비디아 MX 110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다. 델은 이 모델의 국내 출시일은 7월 30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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