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V50000'의 블록다이어그램
[헬로티]
ams 그룹 계열사인 CMOSIS가 기전 글로벌 셔터 CMOS 이미지 센서보다 해상도가 2배 이상 향상된 48메가픽셀의 고해상을 지원하는 글로벌 셔터 CMOS 이미지 센서 신제품 'CMV50000'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CMV50000은 특허받은 8 트랜지스터 픽셀 아키텍처를 사용해 잡음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전자 셔터 효율을 제공하며, 4.6µm 크기의 픽셀로 7920 x 6002 해상도를 구현한 미디엄 포맷 48메가픽셀 센서다. 글로벌 셔터 동작이란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미지를 왜곡없이 포착하는 기술을 말한다.
CMV50000의 픽셀은 최대 해상도일 때 64dB, 서브샘플된 4K 모드일 때는 최대 64dB의 광학 다이나믹 레인지를 제공하며, 이미저는 블랙 레벨 클램핑 같은 정교하고 새로운 온칩 잡음저감 회로 구현을 통해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고품질 이미지를 포착할 수 있다.
이 센서는 최대 해상도 또는 빈(binned) 4K 모드일 때 12비트 픽셀 심도 및 빠른 30fps의 프레임레이트로, 그리고 4K 해상도일 때는 픽셀 서브샘플링을 이용하여 최대 60fps로 동작하기 때문에, TV 방송용 및 비디오 카메라는 물론 고속 머신비전 시스템에도 적합하다.
ams의 빔 부이츠(Wim Wuyts) 이미지 센서 담당 마케팅 매니저는 “48메가픽셀 CMV50000 출시로, 카메라 제조회사들은 CMOS 이미지 센서의 설계 및 동작 이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과거에는 오직 CCD 센서 사용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초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CMV50000은 높은 광학적 다이나믹 레인지와 블랙 레벨 클램핑 기술의 결합을 통해 뛰어난 잡음 저감 특성을 나타낸다. 그 결과, 최대 동작 속도에서도 멀티탭 CCD 이미지 센서에 요구되는 복잡한 아날로그 출력 매칭을 하지 않아도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카메라 개발 기간도 대폭 줄일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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