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창립 15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바스프는 2015년,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지난 역사에 대한 회고뿐만 아니라 에너지, 식량 및 도시 생활을 주제로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공동창조(Co-creation)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터 스페이스(Creator SpaceTM)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스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We create chemistry’ 전략에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스프 그룹 쿠르트 복(Dr. Kurt Bock) 회장은 “우리는 창립 15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 내부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새롭게 시도하고자 한다”며 “크리에이터 스페이스 프로그램은 바스프가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스프의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 크리에이터 스페이스는 2014년 9월 오픈했으며, 이번 150주년의 주요 주제인 에너지, 식량 및 도시 생활에 대해 2천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눈다.
크리에이터 스페이스에 올라온 아이디어와 솔루션들은 크리에이터 스페이스 투어(Creator Space Tour) 등의 기타 150주년 기념행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바스프 그룹 마틴 브루더뮐러 부회장은 “이번 투어는 창의력을 북돋우고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하도록 격려하는 환경에서 각계의 사람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경험을 교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바스프 임직원, 고객, 과학자, 정치가 및 NGO 대표 등 사회 전반의 사람들이 모두 만나 주요 주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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