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렐릭이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업계 옵저버빌리티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2023 옵저버빌리티 전망 보고서와 132명의 기술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산업 전반의 옵저버빌리티 도입 상황과 비즈니스 가치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은 인프라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 도출과 서비스 장애 빈도 및 비용 감소를 위해 옵저버빌리티에 집중했다. 특히 AI옵스(AIOps)와 모바일 모니터링에 투자를 강화하며, 설문 응답자의 66%는 옵저버빌리티 인프라 투자로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얻는다고 답했다. 평균적으로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은 약 세 배에 가까운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했다. IT 의사결정자의 50%는 옵저버빌리티가 기술 전략 수립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은 서비스 장애 빈도가 높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애를 경험하는 비율이 40%로 전체 평균보다 높다. 연간 다운타임 중간 값은 37시간으로 전체 평균보다 61% 높다. 다운타임으로 인한 연간 비용 중간 값은 3431만 달러로 다른 업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구현한 기업은 평균복구시간(MTTR)을 대폭 개선해 서비스 장애 비용을 절감했다. 옵저버빌리티 도입 후 MTTR이 개선된 기업은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도입한 응답자 중 87%를 차지했다. 단일 툴 사용 비율은 2%에서 3%로 증가했지만, 평균적으로 이용하는 툴의 수는 6개로 전년과 동일했다.
보안 모니터링은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업계에서 가장 널리 배포된 옵저버빌리티 기능으로 68% 응답률을 보였다. 44%의 기업은 보안, 거버넌스, 리스크, 규정 준수의 중요성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뉴렐릭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월드 키넥트와 협력해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상태에 대한 옵저버빌리티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팀은 다운타임을 줄이고 문제 해결 시간을 75% 단축할 수 있었다.
옵저버빌리티와 AI의 결합은 기업이 텔레메트리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데이터 세트 문제 해결을 돕는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업계 응답자의 56%는 ▲이상 감지 ▲시스템 장애 인텔리전스 ▲근본 원인 분석 등 AI옵스 기능을 이미 배포했으며, 89%는 2026년 중반까지 AI옵스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뉴렐릭 디자인 및 전략 책임자 피터 페자리스는 “누구도 예고 없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옵저버빌리티를 구현하고 발전시키면 가시성을 높이고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