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자동화 솔루션 기업 하이로보틱스(Hai Robotics)가 중국 쑤저우 산업단지 내 L'Oréal(로레알)의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SMART Fulfillment Center)를 개관하는 데 힘을 합쳤다.
4만 6000제곱미터 면적의 로레알 쑤저우 풀필먼트 센터에는 39대의 하이픽 A42 멀티레이어 오토노머스 케이스 핸들링 모바일 로봇(HaiPick A42 Multi-Layer Autonomous Case-handling Mobile Robots)(ACR)과 하이포트(HaiPort) 및 컨베이어 피킹 워크스테이션을 포함한 하이의 필수적인 장비가 자리잡는다.
우수한 자동화 기술과 정보 시스템을 갖춘 로레알 쑤저우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는 로레알이 중국 본토에서 D2C 및 B2B 주문을 처리하는 데 있어 핵심 허브가 될 전망이다. 로레알 측 역시 하이로보틱스의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향상된 유연성, 효율성 및 확장성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Direct-to-Consumer, D2C) 주문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이 로보틱스의 설립자 겸 CEO인 리치 첸(Richie Chen)은 “우리는 ACR 및 장비가 굿즈-투-퍼슨(goods-to-person) 기술로 로레알을 지원함으로써 로레알의 창고 관리 여정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로레알의 풀필먼트 센터는 운영 효율성, 보관 밀도 및 주문 처리 유연성을 개선해 공급망 혁신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속도와 편의성을 원하는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레알이 향후 더 광범위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양사간 협업을 토대로 미래에 일어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