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차세대 블루투스 저전력 솔루션 발표...쉬운 인터페이스와 스크립팅 기능 내장

2016.06.27 18:57:51

마이크로컨트롤러,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공급 업체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는 디바이스 설정이 간단하고 복잡한 코드 컴파일링이 필요 없는 간편한 ASCII 방식 커맨드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블루투스 저전력(BLE) 솔루션 2종을 발표했다.

 

최신 블루투스 4.2 규격을 지원하는 RN4870 및 RN4871은 스크립팅 엔진이 탑재된 블루투스 스택을 내장하고 있어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으며,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들 차세대 블루투스 디바이스를 사용할 경우, 제품 개발 시간을 줄이고 전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이크로칩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칩에 따르면, RN4870 및 RN4871 디바이스는 블루투스 4.0 표준에 기반한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데이터 처리량이 최대 2.5배 향상됐다. 또한 이 새로운 블루투스 솔루션은 고급 기능이 내장된 FIPS(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s) 기반 연결 보안도 제공한다.

 

 

이 디바이스들은 BLE 디바이스를 통해 시리얼 데이터를 원활하게 전송하고, 단일 명령을 통해 아이비콘(iBeacon) 또는 에디스톤(Eddystone)과 같은 다양한 비콘 형식을 지원할 수 있다. 두 가지 디바이스 모두 차폐 옵션을 제공하며, 완벽하게 인증을 거친 제품으로서 전세계 규제 표준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6 x 8 mm크기의 초소형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에게 이미 친숙한 마이크로칩의 인터페이스가 내장되어 있으므로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각 모듈은 소프트웨어 스택을 내장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칩의 다양한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또는 UART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모든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RN4870 및 RN4871은 IoT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마이크로칩의 다양한 저전력 솔루션을 보완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한다.

 

마이크로칩 무선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인 스티브 콜드웰(Steve Caldwell)은 "신제품은 사물 인터넷(IoT) 개발자로 하여금 낮은 소비전력으로도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하는 최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며, "마이크로칩 제품을 통해 개발자는 설계 복잡성을 줄이고 제품 출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이 신제품 RN 방식 모듈은 제품에 블루투스 저전력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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