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는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네트워크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6월 24일부터 12월 20일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는 글로벌 IT 기업인 시스코와 함께 운영되며, 수도권에 비해 교육 기회를 받기 어려운 지방 소재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교육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ICT폴리텍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이 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기술 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ICT 특성화 대학이다. ICT폴리텍대학교는 교육생들에게 무료로 식사, 기숙사, 독서실 등의 학습 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은 네트워크 기초부터 물리적 보안, 사이버 보안 등 현대 IT 보안의 주요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포함한다. 또한 시스코의 현직 멘토 및 공인 강사들과 함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네트워크 및 보안 분야의 전문 자격인 CCIE 인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
산업용 XR 솔루션 리딩 기업 버넥트(대표이사 하태진)가 14일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억 원, 영업손실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버넥트는 지난해 7월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후, B2G와 B2B 부문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버넥트는 정부 및 공공기관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고객사들에게 XR 솔루션을 제공하며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반도체, 에너지 산업과 더불어 정부의 국방개혁 4.0에 따른 AI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 확대에 따라 방위산업 비중을 높이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있다. 하태진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증강현실(AR) 연구실인 카이스트 UVR Lab 출신으로, 산업용 XR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버넥트를 설립했다. 이후 회사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리모트(Remote) △메이크(Make) △뷰(View) △트윈(Twin)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고객사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X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버넥트 관계자는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와 삼성전자, LG전자의 XR 디바이스 발표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솔루션에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 산하의 플리어(FLIR)와 초음파 검사 장비 전문 기업 UE 시스템즈(UE Systems)가 최첨단 예방 정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 및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플리어의 Si2 시리즈 음향 카메라인 ‘Si2-Pro’, ‘Si2-LD’, ‘Si2-PD’ 출시를 시작으로, 제조 안전성 개선 및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한다. 플리어와 UE 시스템즈는 제조, 전기, 처리 및 유틸리티 시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상태 모니터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초음파 기술을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Si2 시리즈는 부분 방전 감지, 가압 누출 식별, 기계적 결함 등 문제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음향 카메라 솔루션이다. 플리어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 마크 보첼라는 “플리어와 UE 시스템즈의 협업을 통해 제조 산업 고객에게 포괄적인 상태 모니터링, 예방 정비, 에너지 절약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플리어의 열화상 전문 지식과 UE 시스템즈의 초음파 유지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를 결합하여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UE 시스템즈 글로벌 기술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 블레어 프레이저는 “이번 파트
정밀 타이밍 솔루션 전문기업 싸이타임 코퍼레이션이 AI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클럭 발생기 제품군 ‘코러스(Chorus)’를 출시했다. 이 MEMS 기반의 클럭 시스템-온-칩(ClkSoC) 제품군은 독립형 오실레이터와 클럭에 비해 크기는 절반으로 줄이면서 성능은 10배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코러스는 클럭, 오실레이터, 공진기(resonator) 기술을 하나의 통합 칩에 포함시켜 시스템 클럭 아키텍처를 간소화하고 설계 시간을 최대 6주까지 단축할 수 있다. 싸이타임은 최근 인수한 아우라 세미컨덕터의 타이밍 제품과 코러스 제품을 결합해 고도로 차별화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시장은 매년 약 33%씩 성장하며 2027년에는 약 2,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와 컴퓨팅 집약적인 AI 작업 실행에는 AI 하드웨어의 빠른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싸이타임의 피유시 세발리아 수석 마케팅 부사장은 “AI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데이터 처리량 증가와 전력 소비 감소에 대한 요구사항이 크게 늘고 있다”며, “싸이타임은 이러한 문제를 해
이차전지·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대표이사 박근노)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나인테크는 16일 발표한 자료에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7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 당기순이익 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265%, 219%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435억 원으로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800% 급증했다. 부채비율은 186%에서 177%로 소폭 감소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올해부터 주요 고객사의 북미지역 납품이 시작되면서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원자재 수급처 다변화와 꾸준한 공정개발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향 대형 프로젝트 납품이 내년까지 계획되어 있어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차전지 공정장비와 건식전극 공정용 파일럿 장비, 폐배터리 리사이클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이차전지 관련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는 “창사 이래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외식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금, 외식업계는 경기침체, 고물가, 인력난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프랜차이즈는 음식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려고 하지만,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3년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1분기 85.8에서 3분기 73.7로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2024년 상반기 공공요금과 인건비 인상 조짐은 자영업자와 외식업체의 경영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뉴 가격 인상과 같은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닌 근본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주요 기업들은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운영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외식산업 정보포털 ‘The외식’ 누리집에서 ‘업종 맞춤형 외식경영전략 분석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외식 사업장의 POS 데이터, 카드 데이터, 리뷰 데이터를 결합하여 성공 확률이 높은 경영 전략을 제시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외식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
아시아 최대 규모 AI·Web3·메타버스 페스티벌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Web3, 메타버스 페스티벌인 2024 서울메타위크(SEOUL META WEEK 2024)가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서울메타위크는 메인 컨퍼런스인 ‘2024 메타콘’을 중심으로 전 세계 업계 리더, 기업가, 전문가,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산업의 최신 흐름과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및 지식공유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비롯해 전 세계 IT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최신 기술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의 막대한 영향력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기술과 융합되어 발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확장현실(X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게임 산업 등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기술에 대해 폭넓게 다룰 전망이다. 이번 2024 서울메타위크에는 △아비나쉬 마다수 인텔 AI 연구 엔지니어 △마렉 키즈키스 넷플릭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아이시 장 텐센트 선임 프로덕트 매니저 △시럴 써마크 포르쉐 iOS 시스템 설계자 등이 1차 연사로 확정
케이뱅크가 에버스핀의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했다. 이로써 국내 인터넷은행 3사 중 2개사(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에버스핀의 고객사로 합류하게 됐다. 케이뱅크는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악성앱으로 인한 피싱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최소화하여 금융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케이뱅크는 이번 도입에 앞서 수개월간의 효과성 검토를 거친 만큼 솔루션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이다. 현재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삼성카드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BI저축은행 등 국내 46개 금융사가 페이크파인더를 사용 중이며, 해외에서도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14곳 대형 금융사가 고객사로 합류하고 있다. 국내 월간 순 이용자 수는 4,300만 명 이상에 달하며, 페이크파인더는 뛰어난 악성앱 탐지 성능을 제공해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이 이미 알려진 악성앱만을 탐지하는 것과 달리, 전 세계의 모든 앱 정보를 화이트리스트DB에 수집하여 사용자 기기에 설치된 앱과
세계 최대 와이어 및 튜브 산업 전시회인 ‘와이어/튜브 2024(wire/Tube 2024)’가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친환경, 지속가능성, 그리고 수소 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전 세계에서 약 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방문객 중 67%는 해외에서 왔으며, 특히 북중미, 터키, 아시아 지역 방문객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한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이번 와이어 전시회에는 60개국에서 1,5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67,400제곱미터의 순전시면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튜브 전시회는 54개국에서 1,200개 기업이 참여하여, 순전시면적 52,200제곱미터로 역시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8년보다 더 확장된 규모다. 전시회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참석해 와이어 및 튜브 산업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주요 참가사로는 티센크루프, 테나리스, 사우스와이어, 트럼프, 에스엠에스 그룹, 니에호프 그룹, 바피오스 등이 있으며, 자
발명의 날인 5월 19일을 기념하여 맥슨이 무한한 상상력과 혁신을 지원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일부 제품에 한해 맥슨 DC, BLDC 모터 및 제어기를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맥슨은 호기심과 무한 상상이 혁신을 이끌어 내고, 그 결과로 우리가 더욱 편리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맥슨 드라이브가 사용된 인류 최초의 화성탐사선 ‘소저너(Sojourner)’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극한의 환경에서 작동하며 진동에 강한 산업용 모터가 필요했고, 이에 맥슨 DC 모터를 선택했다. 이후 맥슨은 NASA와 유럽우주국(ESA)을 비롯한 여러 우주 탐사 프로젝트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어왔다. 맥슨은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고객들과 함께 노력하며, 미래를 창조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맥슨과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맥슨 매거진 ‘DRIVEN’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인아그룹은 5월 2일 창립 45주년을 앞두고 ‘인아 줍킹 데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아그룹은 지난 4월 18일, 서울시 금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임직원들이 모여 ‘인아 줍킹 데이’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줍킹은 한국어 ‘줍다’와 영어 ‘Walking’의 합성어로, 걷기 활동 중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행위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인아 줍킹 데이’는 인아그룹 창립 45주년을 기념하여 직원들의 자율 참여로 진행됐다. 봄 나들이객들이 찾는 안양천 일대를 봉사활동 지역으로 선정하여 의미 있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인아그룹은 올 하반기에 참여 인원을 확대하여 2차 ‘인아 줍킹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아그룹은 1979년 설립됐으며,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창립 기념행사로 칭찬 릴레이, 대표와의 식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아그룹 관계자는 “45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최근 숏폼 콘텐츠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브랜드와 개인 모두에게 중요한 마케팅 도구로 부상했다. 짧고 몰입감 높은 숏폼 영상은 주로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제작 및 공유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워프코퍼레이션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국내 스타트업인 워프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의 글로벌 W보드 마케팅은 유명 스포츠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하나의 브랜드를 동시다발적으로 브랜딩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십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각자의 채널에서 동시에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한다. 이러한 전략은 과거 스포츠 경기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A보드나 유니폼 스폰서십이 일상 콘텐츠로 확장된 것과 다름없다. 크리에이터들은 각 나라의 팬들과 소통하며 살아있는 A보드로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숏폼 콘텐츠 특유의 몰입 환경 덕분에 노출 효과는 더욱 커진다. 전 세계 스포츠 크리에이터들이 하나의 메시지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또 하나의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 워프코퍼레이션의 크리에이터인 ‘더투탑’은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베트남의 첨단 로봇 전문기업 아피쿠로보틱스와 한국의 로봇용 센서 및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가 협력하여 새로운 스마트 그리퍼 ‘SUSGrip-FT’를 개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그리퍼는 사람의 손처럼 물체를 다룰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협동 로봇, 서비스 로봇, 산업용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SUSGrip-FT’는 아피쿠로보틱스의 기존 제품인 ‘SUSGrip’ 스마트 그리퍼를 기반으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이 제품은 손가락 끝에 힘과 토크를 감지할 수 있는 3.2g의 소형 센서를 통해 사람의 손과 유사한 그립 강도를 구현하며, 1~50N의 힘 감지 범위로 높은 정밀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최대 128mm의 넓은 평행 그리핑 성능과 높은 정확성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기능(물체감지·자동잠금)이 탑재되어 있으며, 별도의 핀치 포인트 없이 해저드 프리 설계로 근로자의 안전도 고려됐다. 아피쿠로보틱스와 에이딘로보틱스는 ‘SUSGrip-FT’ 스마트 그리퍼의 성공적인 데뷔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HD현대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 5,144억 원, 영업이익 7,9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48.8% 증가한 양호한 성과를 공시했다. 이번 분기의 실적 호조는 정유, 전력기기와 같은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조선 부문의 흑자 지속이 크게 기여했다. 특히 조선·해양 부문에서는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5조 5,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역시 1,602억 원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자회사들도 선전했는데,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는 각각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의 영향을 받아 매출 7조 8,788억 원, 영업이익 3,05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5%, 17.8% 성장했다. 친환경 신사업 확대와 공정 최적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금리 기조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2%, 29.7% 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국내 중소 정보보호제품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 및 CC(공통평가기준) 인증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보보호 제품의 성능과 보안성을 향상시키고, 국내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는 유해 트래픽의 탐지 및 차단율, 네트워크 처리율 등을 측정하는 제도로, 성능평가 및 CC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정부 및 공공기관의 보안 적합성 검증체계에 따라 도입이 가능해진다. KISA는 신청 기업의 규모, 평가 준비 상태, 제도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12개의 정보보호 제품을 선정,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성능평가에 선정된 기업에는 컨설팅뿐만 아니라 확인서도 발급된다. 신청은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KISA 누리집과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지난해 수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약 92.8%가 성능 향상 및 보안성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성능평가에 참여한 제품은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율이 이전 대비 25.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재 KISA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