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너

전경련 “기업 93%, 올해 ESG경영 규모 유지·증가”

URL복사
[무료 웨비나] 미래의 자동차 조명을 재조명하다: Analog Devices의 혁신적인 솔루션 (5/29)


매출 500대기업 중 100개사 대상 조사


기업들이 올해 탄소배출 감축을 비롯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규모를 대체로 유지 또는 확대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 중 100개사의 ESG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3 ESG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ESG 경영 규모에 대해 응답자의 57.0%가 '작년 수준과 유사', 36.0%는 '작년보다 증가'라고 답해 93.0%가 ESG 경영 규모로 작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ESG 중 가장 중요한 이슈로는 E(환경)를 꼽은 답변이 82.0%로 가장 많았다. 올해 환경 분야 현안 우선순위는 탄소배출량 감축(47.0%), 신재생에너지 전환(17.1%), 친환경기술 개발(17.1%), 대기·수질오염 관리(9.7%), 순환경제 활성화(9.1%) 등 순이었다.

 

48.0%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2030'과 관련한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수립했고, 58.0%는 구체적인 탄소감축 목표를 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S(사회) 분야 주요 이슈로는 산업재해(안전·보건 관리)를 꼽은 답변이 31.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사관계(15.3%),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14.4%), 인권경영(12.0%), 인적자원 관리(9.1%) 등 순이었다. 기업 절반가량은 협력사와 공급망 ESG 관리를 시행하거나(27.0%) 시행 예정(29.0%)인 것으로 나타났다.

 

G(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준법·윤리경영 시스템 강화(38.5%), ESG 정보공시·평가 대응(28.0%), ESG위원회 운영 실효성 확보(16.8%), 이사회 전문성·다양성 확보(16.1%)가 주된 현안으로 지목됐다.

 

ESG 경영상 애로사항으로는 ESG 관련 규제의 다변화·고도화(35.4%)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전문인력 등 ESG 관련 전문성 부족(21.7%), ESG 평가부담 심화(16.8%), 과도한 비용 소모(15.5%), 낮은 사업 관련성(9.9%) 등 순이었다.

 

ESG 평가와 관련한 어려움도 지적됐다. 기업들은 업체마다 다른 평가 결과로 인한 예측가능성 저하(56.0%)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목했다. 평가요소 비공개로 인한 평가 대비 어려움(21.0%), ESG 컨설팅 비용 부담(17.0%) 등도 애로사항에 포함됐다.

 

기업들은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ESG 지원정책으로 글로벌 ESG 규제 대응 역량 강화(30.3%), 전문인력 육성(27.0%), 세제지원 확대(24.3%), 자금조달 등 금융지원 확대(17.8%) 등을 제시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