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업계·학계·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상 전략 협의회' 2차 분과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환경, 디지털, 노동, 공급망 등 새롭게 부상 중인 국제적 통상규범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통상 규범 변화와 대응 방안, 인공지능(AI) 규범과 글로벌 패권 경쟁, 기후 변화와 통상 규범 연계 동향 등 신통상 이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정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통상협정 및 기후클럽,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등 양·다자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헤 우리나라가 지난해 9월 유럽연합(UN) 총회를 통해 제안한 무탄소연합(CFA) 및 CFE 이니셔티브의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전자상거래, 데이터 비즈니스 등 전통적인 디지털 통상 분야뿐 아니라 AI 규범, 디지털 경제의 경쟁 이슈 등 새로운 디지털 통상규범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바 있다.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최근 노동과 공급망의 연계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공급망 분석을 통해
강원 동해시와 강릉시가 온실가스 저감 및 미래 친환경 자동차 전환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동해시는 올해 총사업비 24억1500만 원을 투입해 수소전기자동차 총 70대를 보급한다. 보조금은 1대당 3450만 원 정액 지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동해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법인 등이며 최근 2년 내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았거나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13일까지며,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생애 첫 차 구매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9월 2일까지 7대를 우선 배정 지원한다. 시는 2020∼2023년 수소전기자동차 총 105대를 보급하며 미래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강릉시도 올해 200대의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90일 전부터 연속으로 강릉시에 둔 만 18세 이상인 자, 강릉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법인 및 기업, 단체, 비영리법인, 공공기관이다.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
SK쉴더스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하는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전체등급 A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ESG 전문 평가 및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AA/A/BB/B/C/D/E)로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상장기업 1065개와 비상장기업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SK쉴더스는 종합평가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ESG 부문 전반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등급의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이는 SK쉴더스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업계 선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전 사업 영역에서 ESG 가치를 내재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 및 성과가 주목받았다. SK쉴더스는 지난해 '넷 제로 2040'을 선언하며 구체적인 실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용 출동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중이며, 재생에너지 사용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폐기 제품으로부터 재생 원료를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정책 확대로 순환경제를 적극 실천했고, 환경경영체계 운영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컨테이너 유실방지 장치인 'SSA-CL(Special Structure Anti-Container Loss)'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는 바다에 유실된 컨테이너가 다른 선박과의 충돌 및 해양환경오염을 야기한다는 측면에서 컨테이너 적재 등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SSA-CL은 컨테이너선이 항해 중 파도의 충격 또는 돌풍 등 악천후 상황에 의해 선박이 크게 흔들리면서 컨테이너가 바다로 유실되는 사고를 줄여주는 안전 장치다. SSA-CL은 컨테이너선 래싱 브릿지에 추가 부착하는 장치로 악천후 상황에서도 컨테이너의 좌우 움직임을 더욱 단단히 구속함으로써 컨테이너 유실률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SSA-CL은 컨테이너 적재량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선박에도 설치가 용이하도록 장치의 크기와 중량을 최소화했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대형 컨테이너 선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DNV와 美 ABS, 英 LR, 한국 KR 등 4개국 선급으로부터 SSA-CL 개념설계를 인증받았으며 국내 외에 10여 건의 특허 출원도 마쳤다. SSA-CL은 부산대학교
2023 회계연도 ESG 연례 보고서 내놔 ESG 활동 성과 및 목표 제시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Inc., 이하 델)가 ESG 활동 성과 및 2030년 이후 ESG 목표를 제시한 올해 회계연도 ESG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델이 지난 2019년에 발표한 친환경 목표인 ‘2030을 향한 목표(2030 Moonshot Goals)’에 대한 활동과 더불어 그동안 진행한 ESG 활동 성과와 2030년 이후 집중할 분야 및 구체적 목표가 담겨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델은 제품 에너지 효율성 개선, 친환경 데이터 센터 솔루션 개발,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 이전 기술 재사용 방안 고민 등을 통해 고객이 비즈니스 및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했다. 특히 제품 및 패키징에 약 1억 6000만kg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용해 2023을 향한 목표에 대한 활동을 지속했다. 보고서는 비즈니스 노트북 ‘래티튜드 9440(Latitude 9440)’ 외관 알루미늄 섀시 75% 부분에 저공해(Low-Emissions) 소재를 적용하고, AC 어댑터 케이블 50%에 재활용 구리를 활용한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또 전체 델 글로벌 시설에서
실질적 ESG 실현을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도입 현대오토에버가 ‘2023 현대오토에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2021년부터 발간된 연례 보고서로, 친환경·친사회·투명 경영 등 현대오토에버의 ESG 경영을 위한 활동 및 성과를 담았다. 올해 보고서에는 ‘환경·사회·이해관계자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재무적 가치 창출에 미치는 영향'를 다루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한 현대오토에버의 ESG 실현 전략이 담겨있다. 현대오토에버가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해 선정한 ESG 핵심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정보보안 및 프라이버시·인권 존중·안전보건 추진·다양성 존중 및 차별 금지·기업 윤리 준수 및 준법 경영 등 6가지다. 한편,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친환경·친사회·투명 경영을 위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5년까지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목표 전략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데이터센터 내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이 인정돼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또 친사회 활동으로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 일환으로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 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 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 원(8.6%) 가량 증가한 20조556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 지표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E): 20조7775억 원(고용 11.6조 원, 배당 4.4조 원, 납세 4.8조 원) △환경성과(E): -2조7598억 원(환경 제품·서비스 0.9조, 환경공정 -3.6조) △사회성과(S): 2조5389억 원(사회 제품·서비스 1.1조, 노동 0.6조, 동반성장 0.4조, 사회공헌 0.4조)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과 사회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서 총 1조 9368억 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역에서 지난 5년간 글로벌 경기 및 업
전 세계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은 최근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ESG 경영도입 및 실천시 투자 비용부담, 전문인력부족, 가이드라인 부재, 도입 필요성에 대한 확신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ESG 분야 중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분야의 대응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ESG경영 솔루션 컨설팅회사인 에코나인과 에너지 전문솔루션 기업인 한국하니웰을 외부 연사로 초청했습니다. 기업이 ESG경영을 준비해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어드밴텍은 환경분야의 IT기술과 ISO기준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지속가능한 경제적인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어드밴텍케이알은 유디엠텍과 스마트제조공장의 비즈니스 협력 및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어드밴텍의 하드웨어 및 산업용 IoT플랫폼 서비스와 유디엠텍의 기계어처리기반 통합디지털제조 솔루션 및 AI 분석 기술을 융합해 국내외 자동차, 2차전지, 전기/전자, 식음료 시장에 IoT 시스템과 솔루션 도입 가속화 및 시장 발굴을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향후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제조공장의 에너지/환경 및 안전관리분야에 제어체계 중심의 수평적/수직적 확장가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을 꾀한다. 공동으로 시장을 개발하고 어드밴텍의 IoT 하드웨어 플랫폼과 유디엠텍의 제어언어변환 솔루션을 패키지해 양사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IoT 기반 통합디지털제조 시장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어드밴텍은 산업용 IoT 전용 플랫폼 서비스인 ‘와이즈-파스’와 에스알피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데이터 수집 및 저장, 분석, 예측 등의 인공지능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통합 디지털제조 술루션기업 유디엠텍은 S/W 기획, 개발, 구축, AI 알고리즘 및 서버개발과
안랩이 ‘다양성의 확대를 위해’라는 주제로 전 임직원 대상 ESG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강사로 나선 비랩코리아 서진석 이사는 ▲우리나라 다양성의 현주소 ▲다양성 추구가 필요한 이유 ▲다양성 확대를 위해 고려할 점에 관해 설명했다. 서 이사는 특히 “진정한 다양성 구현을 위해 조직 내부 진단부터 시작해 정의, 형평성, 다양성, 포용성을 유기적으로 통합·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지속가능경영팀 오소현 사원은 “회사 내 다양성을 넘어 고객, 공급망, 지역사회, 미래세대까지 다양성의 범위를 확대하는 관점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랩은 매월 환경, 인권, 반부패 중 한 가지 주제를 30분 특강으로 편성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각 분야 관련 기업 실무자,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안랩은 ESG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다시 듣기를 원하는 임직원을 위해 사내 시스템에 교육 녹화 영상을 제공하고 내용을 요약해 뉴스레터로 제공하는 등 ESG 정보 공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인텔은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기술 솔루션 개발을 위해 두 가지의 새로운 투자를 발표했다. 먼저, 인텔은 20만 평방 피트 규모의 최첨단 연구 개발 메가 랩을 위해 7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소는 혁신적인 데이터센터 기술과 난방, 냉방 및 물 사용과 같은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인텔은 기술 업계 최초로 개방형 IP 액체 침지 냉각 솔루션과 레퍼런스 디자인도 선보였다. 인텔은 대만에서 시작된 초기 설계 개념 증명을 통해 전 세계 생태계에 걸쳐 액체 침지 냉각 솔루션 구현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산드라 리베라(Sandra Rivera) 인텔 데이터센터 및 AI 그룹 총괄 겸 수석부사장은 “오늘 발표한 투자는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인텔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며, “데이터센터와 관련 설계의 미래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과 프랙티스를 기반으로 한다. 인텔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발표한 두 가지 투자는 중요한 글로벌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생태계를 통합하려는 인텔의 비즈니스 방향성이다. 새로운 연구소는 침지 냉각, 물 사용 효율성, 열 회수 및 재사용과 같은 분야
파리바게뜨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말부터 케이크 구매 시 제공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캠페인을 직영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왔으며, 고객 및 가맹점주들의 큰 공감을 얻어 이를 3,400여 개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또한, 대상 품목을 일반 케이크만이 아니라, 포장 내에 기본으로 동봉되던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일회용칼이 제공되는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0톤(연평균 일회용 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주도로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11월 일부 소비자들이 케이크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칼을 모아 고객센터로 보내는 ‘빵 칼 아웃 캠페인’을 SNS상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공감한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업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가맹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생명과 환경을 지켜낸 4개 사례를 선정했다. 4개 사례는 ▲농업회사법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스타스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연세의료원 장혁재 교수다. 지능형 식품안전관리·제조·물류 시스템으로 친환경 이유식을 생산한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리산 고지 농가들로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이유식과 가정간편식, 어르식 식품 등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이다. 청년농업인의 우수 창업 사례로 선정된 적 있으며, 특히 중기부의 ‘제조 현장 스마트화 자금’을 지원받아 진공 저온 조리 시설을 증설하고 로봇 설비 등을 도입했다. 2020년에는 디지털뉴딜 사업을 통해 지능형 식품안전관리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처럼 지속적인 혁신으로 지역 상생·친환경 식품을 만들고 제조 현장을 지능화해 지역에서 성공 가능한 모범사례이자, 지역 농산물 매입을 통한 지역 상생, 취약계층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례로 평가됐다. 스타스테크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로 도로와 식물을 보호해 그린뉴딜 지향점에 부합했다. 2021년 그린뉴딜유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심사위원들은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유아이패스(UiPath)가 첫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 경영 의지와 성과에 대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ESG 리포트에는 유아이패스의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한 의지,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 그리고 기업 지배 구조에 대한 계획과 성과 지표를 담았다. 유아이패스가 이번에 발표한 ESG 리포트는 비즈니스 전략의 4가지 핵심 요소인 선한 자동화(Automation for Good), 사회적 책임 실현, 환경 보호,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또한, 물과 에너지 관리, 지역사회 참여 및 봉사,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표와 평가 기준을 공개했다. 특히, 유아이패스가 첫 번째 ESG로 꼽은 선한 자동화 이니셔티브는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자동화 기술을 전파하겠다는 내용이다. 대표적으로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의료 기관에 무료로 RPA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몰려드는 환자들의 빠른 진료를 돕고, 공급망 이슈가 있는 회사들이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원활하게 공급한 사례를 꼽는다. 이뿐 아니라 교육기관, 온라인 교육 업체, NGO 등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문 컨설팅기업 마크스폰(대표 한정원)이 ESG 지표 공시 플랫폼 ‘EDK(ESG Dart Korea)’를 본격 출시했다. 계약, 투자 등 기업 경영활동에 ESG가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비재무지표인 ESG 지표 공시 이슈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올랐다. 2000년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웨덴, 캐나다 등 국가들이 ESG 공시 의무제를 도입했으며, 한국 정부도 지난 1월, 코스피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2030년부터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상장사들의 ESG 공시 의무화를 발표한 바 있다. 대기업들은 전담팀을 꾸려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왔으나 중소기업들은 인력과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공시 의무화 대상인 코스피 상장사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 속한 국내 중소 협력사들 또한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ESG 평가와 공시 요구를 받고 있어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내 ESG 공시 시계가 빨라짐에 따라 기업들의 대응이 분주한 가운데 마크스폰의 ‘EDK(ESG Dart Korea)’는 별도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