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대표 사업자 단체가 발족했다. 9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메타버스 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온라인으로 모여 정관 확정, 임원 선출 등 협회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승인했다. 초대회장에는 現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이하 KoVRA) 신수정 회장과 現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이하 MOIBA) 고진 회장이 공동으로 선출됐다. KT․SKT․LGU+ 등 이동통신3사,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LG CNS, NAVER, 카카오게임즈, 원스토어 등 국내 IT분야 대표기업들과 위지윅스튜디오․한빛소프트․스코넥엔터테인먼트․시어스랩 등 주요 가상융합기술(XR) 관련 기업들은 임원사로 선출됐다. 협회는 설립 후 다양한 분야의 신규 회원사 참여를 유도해 외연을 확장하고, 회원사 간 협력,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지원 등 메타버스 산업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메타버스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수정 공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민간의 혁신적인 활동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해 메타버스 산업이 우리 경제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이하 KoVRA)와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이하 MOIBA)가 손을 잡는다. VR·AR 대표 사업자단체인 KoVRA와 모바일 게임, 웹툰 등 콘텐츠 및 앱 관련 국내 최대의 사업자단체인 MOIBA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과 관련 기업들의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 협회를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22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협회는 통합협회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속히 협회 통합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까지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회원사를 확대함으로써 메타버스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메타버스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어 혁신적인 사회적 플랫폼으로 확산되고 있고, 다양한 지식재산권(IP) 사업자와의 협력, 블록체인 기술과의 결합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성장세를 감안해 정부도 지난 지난 5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되도록 지원하는 민관협력체계로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