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종합전시관(한국공대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2회 한국공학대전'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21일 개막식에는 한국공대 박건수 총장과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성낙헌 시흥상공회의소 회장 겸 한국공대 가족회사 대표, 유진수 ITP 총동문회장,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22주년을 맞은 한국공학대전은 '공학기술 선도대학을 향한 위대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학생·기업의 439개의 우수 작품과 한국공대가 보유한 우수 기술이 전시됐다. 특히 지역과 함께 일군 그간의 주요 협력 성과를 전시·공유해 지역 대학으로서 모범적 역할과 꾸준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한국공학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 작품 '기립 보조 통합 휠체어'는 학생들의 작은 공학적 아이디어가 낙상 사고 방지 등 고령자의 삶을 보호하는 훌륭한 기술로 평가받았다. 시흥시장상을 받은 컴퓨터공학부 학생 작품 'IoT 기반 호텔 서비스 도어록'은 기업 요청으로 만든 작품으로, 특허 출원과 후속 기술 개발로 성과를 이
CJ대한통운은 첨단 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미래기술 챌린지 공모전에서 총 6개팀 17명이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3개팀 193명이 지원했다. 대상은 한국공학대학교 정민창씨외 3명으로 구성된 팀에 돌아갔다. 한국공대팀은 상품 배송 업무를 택배기사가 아닌 일반인도 지원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 소싱 모바일 배송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해 상을 받았다. 금상은 최적 차량 경로를 빠른 시간 내에 연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미시간대 김준환씨와 무인운송로봇 AGV를 활용한 출고작업 시뮬레이터를 구현한 경희대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총 4,300만원의 상금을 받고 CJ대한통운 채용 지원 시 1차 면접과 테스트 전형이 면제된다. 지난해 대회 수상자 중 6명은 이후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TES 물류 기술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난해한 과제를 창의적으로 수행한 참여자들을 통해 물류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최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