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4차 산업혁명 이후, 공장 자동화 시스템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이 가운데 PC 한 대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의 등장은 스마트 팩토리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혁신 그 자체였다. 간편한 설비와 실시간 피드백을 앞세운 이 솔루션은 점차 업계에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기술의 선두에 바로 이 기업이 있다. 모벤시스는 지난 1996년 미국 MIT 프로젝트에서 태동했다. 창립 이래 모벤시스는 로봇 및 모션 제어, 첨단 계측 제어 솔루션을 주목했으며, 미래 지향적인 산업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달려왔다. 모벤시스의 강점은 혁신을 거듭하는 기술 집약적 기업이라는 것이다. 그런 취지로 당사는 올해 사명을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에서 현재의 ‘모벤시스’로 변경했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의 변화에 기여한다’는 경영 이념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부터 디스플레이, 정보 통신 장비, 물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과 시스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에 모벤시스 양부호 의장을 만나 이야기 나눠봤다. 모벤시스라는 사명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모벤시스라는 최초로 움직임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가 반진동 기술 전문기업 포토메카닉을 인수하고 기술 경쟁력을 키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포토메카닉은 모터 기반의 생산 및 검사장비에 적용되는 신호 측정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생산 및 검사장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최소화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통합 솔루션 AVS(Anti Vibration System)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AVS는 모터로 구동하는 생산시설이 움직일 때 발생하는 진동을 측정하고, 이와 반대되는 진동값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동을 억제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다루는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여준다. 또한 모터로 구동하는 모든 검사 가공 장비에 활용할 수 있고 각각의 생산시설이 가지고 있는 고유 코드와 호환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모벤시스는 100% 소프트웨어로 설계된 독자적인 모션 컨트롤 기술인 ‘소프트모션’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타입의 필드버스 통신기술인 ‘소프트 마스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반도체 관련 기업들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양 사는 획기적으로 진동을 줄일 수 있는 포토메카닉의 반진동 기술을 WMX 특유의 개방성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