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조직 슬림화로 그룹경영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핵심 사업 추진 효율성 제고…지주사 조직 13팀→9팀 축소 포스코홀딩스가 4월 3일부로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누어 수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업무의 주요 기능을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하게 되어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기획 및 사업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관리 기능을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이관하여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을 신설했으며, 그룹차원의 R&D 컨트롤 타워 강화를 위해 ‘기술총괄’을 신설하고 포스코기술투자의 신사업 기획, 벤처 기능도 이관하여 지주사 주도의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강화한다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 컴플라이언스 기능 강화를 위해 ESG팀과 법무팀을 ‘기업윤리팀’으로 통합했으며, 이사회의
포스코홀딩스는 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글로벌 평가 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퀄리티 스코어'(Quality Score) 평가 결과 ESG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ISS의 퀄리티 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ESG 정책과 거버넌스, 정보 공시 내역 등을 평가해 상위 10%에게 영역별 1등급을 부여한다. 포스코홀딩스는 ESG 채권 심사 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ESG 리스크 평가에서 2022년 37.5점으로 위험도 '상'(High Risk)을 받았으나 2023년 24.4점·위험도 '중'으로 위험도 점수가 개선됐다. 이로 인해 업종별 글로벌 상위 5% 이내 기업에 수여되는 '2024 업계 최고 등급'(Industry Top Rated) 배지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전기로 도입, 수소환원제철 기술(하이렉스·HyREX) 투자 등 저탄소 생산 체제 전환 노력과 그룹 안전 협의회, 그룹 공급망 관리 협의회 신설, 그룹 ESG 협의회 등 ES
8일 임시이사회서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 선정…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서 의결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장 前 사장은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CEO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하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2월 7일과 8일 이틀 간 진행된 심층 대면 면접을 실시하여 임시이사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 선정작업을 진행하였다. 후추위는 장인화 후보에 대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핵심 사업과 개선점에 대한 확실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실현해낼 수 있는 최적의 후보로 평가하였다. 후추위는 또 장 후보가 글로벌 전략 구상과 함께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고 그룹 내부의 조직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포스코홀딩스가 희귀가스 생산 전문 기술을 보유한 중국 법인과 손잡고 반도체용 희귀가스 사업을 확장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2일 중국 중타이 크라이어제닉 테크놀로지(이하 중타이)와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타이는 중국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가스 관련 설비 제작·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희귀가스 생산 설비, 공기 분리 장치 등 가스 분야에 특화된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중타이와 합작해 연산 13만Nm3(노멀 입방미터) 규모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반도체 시장 52%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오는 2024년 내에 광양 동호안 부지에 공장을 착공하고 2025년 말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 포스코홀딩스는 그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용 고순도 희귀가스를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합작 지분은 포스코홀딩스와 중타이가 각각 75.1%, 24.9%를 나눠 갖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합작 계약을 통해 포스코의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크루드 희귀 가스를 합작법인 생산 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중타이는
포스코그룹 신성장 분야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우수인재 영입 지속 포스코그룹이 ‘24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그룹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포스코그룹의 R&D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지용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광양제철소장, 해외법인장(인도네시아), 신소재사업실장, 자동차강판수출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그룹 CTO로서 이차전지소재/AI/수소 분야의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등 그룹의 미래성장사업 발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생산체제의 단계적 전환과 Green Steel 솔루션 강화를 위해 철강 전문가를 중용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과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이 각각 안전환경본부장과 생산기술본부장으로 보임했고, 후임 포항제철소장에는 포항제철소 공정품질 담당 천시열 부소장, 광양제철소장에는 이동렬 포스코엠텍 사장이 승진하여 자리를 옮겼다. 천시열 신임 포항제철소장은 생산기술전략실장, 도금부장, 냉연부
캐나다 알버타주 투자청(IAC)은 포스코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캐나다 알버타주에서 포스코의 리튬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는 알버타주 리튬 탐사 및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글로벌 핵심광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기회가 있는 이 지역의 프로젝트에 대한 탐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팀 이경섭 전무와 알버타주 투자청 릭 크리스치안스 최고경영자(CEO)는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캐나다 앨버타주의 방대한 투자 기회에 대해 수개월간 논의한 끝에 이뤄졌다. 알버타주 투자청은 리튬 사업 구축과 리튬 생산 공정 강화에 있어 포스코가 보유한 폭넓은 전문성과 경험이 해당 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알버타 투자청은 리튬 사업 투자 촉진, 광업권 취득,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한편, 포스코홀딩스의 투자가 알버타주의 에너지 산업 목표에 기여하는 바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생산, 그리고 그 이상을 지원하는 데 있어 투자청이 제공하는 알버타주의 핵심 역량에 대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 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의 종합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도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부여한다. 포스코그룹의 모든 상장사가 한국ESG기준원 종합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지주회사 출범을 기점으로 '이사회 ESG세션'과 그룹 최고경영진 경영회의체인 '그룹 ESG협의회', 실무자 중심의 '그룹ESG실무협의회'를 신설하고, 매분기 지주회사 이사회에서 그룹 ESG경영 현황을 점검하는 등 그룹 차원의 ESG 거버넌스 강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포스코홀딩스는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고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모두 A+ 등급을 받는 등 지난해 보다 한 단계 높은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 전문성 강화 및 ESG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美 루이지애나州 암모니아 생산 Pjt. 세부 계획 및 예산 검토 추진…향후 국내로 운송해 수소환원제철 및 수소혼소발전 등에 공급 포스코홀딩스가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씨에프인더스트리즈(CF Industries)社와 미국 내 블루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블루암모니아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로 만드는 암모니아를 말한다. 14일 포스코홀딩스는 ‘H2 MEET 2023’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씨에프인더스트리즈와 미국 루이지애나州 블루암모니아 사업 추진을 위한 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 공동개발협약) 주요거래조건서(term sheet)에 서명했다. 씨에프인더스트리즈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대규모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암모니아 생산량이 900만 톤에 달한다. 양사는 주요거래조건서를 바탕으로 블루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 등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ATR 기술과 CCS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루이지애나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는 기존 암모니아 생산 방식과 비교해 이산화탄
포항가속기연구소(PAL)는 14일 경상북도, 포항시와 공동으로 2023 제5회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 기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이차전지 소재 기술'이며,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 기술로 탄소 중립 시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2018년부터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여 신소재 및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매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7명의 국내‧외 이차전지 관련 전문가들이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이차전지 소재 기술에 대한 우수한 연구성과 소개 및 최신 정보 공유와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도쿄공과대학의 신이치 코마바 교수는 'Na-ion 배터리와 K-ion 배터리 재료 과학'이라는 주제로, 특허청의 조수익 팀장은 '차세대 이차전지 특허 동향'이라는 주제로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 기술 및 관련 산업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미국 LBNL, BNL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구소의 석학과 국내 산업자원통상부를 비롯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과 같은 국내‧외 연구 및 산업 기관의 저명한 연사들이
증시 전문가들 "이차전지주 쏠림현상 완화…고점 지난 듯" 이차전지 투자 열풍이 다소 사그라지면서 대표주자인 '에코프로 형제'와 POSCO홀딩스·포스코퓨처엠 등 4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보름 새 30조원 넘게 증발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이 완화해 이차전지주가 고점을 지나 조정 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다른 종목들로 순환매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끈 이차전지 대표주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코스닥시장 상장사 에코프로 형제주 시가총액이 지난 14일 기준 142조6,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개 종목 주가가 장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달 26일 종가 기준 173조8,587억원과 비교해 31조2,373억원(17.97%)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시총 규모는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이 14조원가량, 에코프로 형제주는 17조원 가까이 각각 줄어들었다. 각 종목의 주가는 거래일 기준 보름 동안 최대 30% 떨어졌다. 종가 기준으로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달 26일 45만5천원에서 전날 31만8천원으로 30.11% 떨어졌으며 에코프로는 122만8천원에서 109만3
소속 AI 개발자가 개발한 기술과 적용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전시 포스코 그룹사 소속 AI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포스코DX AI 개발자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7일,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개최된 컨퍼런스는 포스코DX 소속 AI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전시 및 시연함으로써 관련 기술을 제철소, 건설, 이차전지 소재 생산현장으로 확산을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SNNC, RIST 등 그룹주요 계열사 소속 AI 개발자들과 도메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 크레인 눈을 뜨다! (선재크레인무인화를 위한 AI 기술 적용) ▲ 당신의 화물을 책임집니다 (적재량 추정을 위한 Depth estimation & enhancement 기술) ▲ 비전(Vision) 기술과 제어의 만남 (원료 장입패턴 분석을 통한 제어 연동) 등 산업AI 응용기술에 대한 18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 AI 3차원 선재 인식 및 크레인 자율제어 시연 ▲ AI 기반 주편형상 인식 및
2030년 성장 목표 상향…”리튬 42만t 니켈 24만t 양극재 100만t 음극재 37만t으로 매출 62조 원” 포스코홀딩스가 11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2030년까지 총 매출액 62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목표 매출에서 51% 상향됐다.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 홍영준 미래기술연구원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 및 국내외 기관투자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은 “이차전지 산업 초기에 소재 사업 집중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며, 특히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집중 투자해 2026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핵심원료부터 소재까지 ‘Full Value Chain 구축’, 생산능력증대와 고수익을 동시에 확보하는 ‘양적성장’,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술개발의 ‘질적성장’을 통해 ‘2030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대표기업 도약’ 이라는 사업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폴란드 공장서 블랙파우더 생산→국내서 이차전지소재 원료금속 추출 포스코홀딩스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화유코발트사, GS에너지가 합작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해 배터리사에서 발생한 공정스크랩 및 폐배터리로부터 원료 금속을 회수하고, 이를 다시 이차전지 소재 생산에 활용하는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산 채굴 등 원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블랙파우더 1만2천t을 처리해 니켈 2,500t, 코발트 800t, 탄산리튬 2,500t 등 이차전지 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블랙파우더란 폐배터리를 파쇄해 선별 채취한 검은색 분말을 말한다.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이차전지 소재의 원료인 고가의 금속을 함유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에 PLSC(Poland Legnica Sourcing
양사 협업 통해 한국에서 성공적인 해상풍력사업 추진 및 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분야 활성화 기대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와 포스코홀딩스와 국내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분야의 포괄적 상호협력을 위한 두번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스테드 그룹과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POSCO Holdings) 간에 이루어졌다. 양사의 협약 체결식은 2023년 6월 19일 오스테드의 아시아 태평양 본사가 위치한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Per Mejnert Kristensen)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와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전략기획총괄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스테드와 포스코는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협력을 통해 국내 그린수소 프로젝트 및 연계 사업 등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포스코는 오스테드의 철강 분야 전략적 글로벌 공급사로, 오스테드가 건설.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혼시 2(영국)와 아태 지역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창화 1 & 2a(대만) 등
코스피가 16일 외국인 투자자가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2,620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25포인트(0.66%) 오른 2,625.79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3포인트(0.58%) 높은 2,623.57로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4,17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3억원, 2,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률이 소폭 확대됐다. 전날 장중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한 것으로 발표되자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은 1조위안(약 178조8천억원) 규모의 특별 국채를 발행해 신규 인프라 건설 등에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거치면서도 코스피가 2,600선 아래로 밀려나지 않는 등 비교적 큰 변동성 없이 마무리됐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42%)와 LG에너지솔루션(0.51%), LG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