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월 실시한 '국민 마음에 쏙 드는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국민마음愛(애)' 공모전 당선작을 22일 발표했다. 최우선 당선작에는 'LH 공동주택 생활정보 제공 개선'과 '한눈에 이해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공고문'이 선정됐다. 'LH 공동주택 생활정보 제공 개선'은 LH 홈페이지에 분양 단지별 생활 안내서를 게시하고 단지별 맞춤 정보를 영상이나 그림 등으로 알기 쉽게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한눈에 이해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공고문'은 기존의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 이미지와 글자가 함께 작성된 요약본을 추가해 주거 취약계층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주거복지 분야에서 가장 많은 127건이 몰렸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3%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LH는 내·외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4건, 우수상 7건, 장려상 20건 등 총 31건의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 각 2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장려상 각 15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내부 검토를 거쳐 실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대
뉴:홈 50만가구 목표 수행…신도시 '선교통 후입주' 패스트트랙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투자금액 23조400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또 정부의 공공주택(뉴:홈) 50만호 공급을 적극 추진해 국민 주거안정에 나선다. LH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 7대 과제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LH는 올해 공사 발주 등 투자금액을 23조4000억원으로 확정하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조8000억원(50.5%)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공사·용역을 조기 발주하고 선급 지급을 활성화하는 등 건설경제 활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호 공급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LH가 63%에 해당하는 31만6000호를 나눔형 등 새로운 유형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 주거사다리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수방사 부지 등 수도권 우량입지를 중심으로 사전청약을 추진하고 연령·가구원 수 등 다양한 주거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평면 개발에 나선다. 또 선(先)교통 전담수서를 설치해 신도시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서고, 3기 신도시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