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장급 승진 ▲ 재생에너지정책관 최연우 ▲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권혜진 ◇ 국장급 전보 ▲ 코트라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종합행정지원센터장 이경식 ◇ 부이사관 승진 ▲ 재생에너지정책과장 이재식 ▲ 통상정책총괄과장 조수정 ▲ 무역정책과장 조웅환 ◇ 과장급 전보 ▲ 조선해양플랜트과장 송현주 ▲ 통상분쟁대응과장 김세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에 수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반도체 칩을 공급하려는 판매업자의 승인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로이터통신이 이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공급업체들이 자동차용 비디오 스크린이나 센서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을 화웨이에 판매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허가했다면서 허가 규모는 수억 달러 정도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자동차용 반도체가 비교적 단순한 제품이라는 점이 미국 정부의 승인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면서 이번 판매 승인에 고무돼 화웨이가 수입 규모를 10억∼20억 달러 정도까지 늘리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집권 당시부터 시작된 미국 제재로 통신장비 부문과 스마트폰 분야에서 큰 타격을 입은 화웨이는 최근 들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드는 등 신규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때인 지난 2019년 5월 안보상의 이유로 자국 기업들에 대해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할 때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미국 장비를 사용하는 외국 기업에도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할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등 한층 더 규제를